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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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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이 쓴 독창적인 사랑 이야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개정판. 작가가 2006년 새롭게 펴낸 판본을 텍스트로 하여 다시 번역되었다. 드 보통은 원작품에 첨삭을 가하여 훨씬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군더더기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과감히 빼거나 줄였고, 어색했던 문장들도 매끄럽게 손을 보았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첫 키스에서부터 말다툼과 화해에 이르기까지, 친밀함과 부드러움으로부터 불안과 상심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는 사랑의 딜레마를 다룬다. 1인칭 화자인 주인공과 그의 연인 클로이의 러브스토리에 아리스토텔레스, 비트겐슈타인, 역사, 종교, 마르크스를 끌어들여 독특한 형식으로 완성시킨, 지적이면서도 위트있는 소설이다.
: 이 책의 박식한 내레이터는 영국에서 고전교육을 받은 우디 앨런이라고 할 수 있다. 드 보통은 글을 쓰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 :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를 느긋하게 바라보면서,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것이다. : 알랭 드 보통의 사랑, 그리고 오스카 와일드 :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너이기 때문이다 : 랑이 끝나도 생은 지속된다 : 그 남자가 나를 사랑하지 않은 이유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2009년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순위 39위 - 2010년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1년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24가지의 담론 이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알랭 드 보통은 아리스토텔레스, 비트겐슈타인, 역사, 종교, 마르크스를 끌어들여, 첫 키스에서부터 말다툼과 화해에 이르기까지, 친밀함과 부드러움으로부터 불안과 상심에 이르기까지 연애의 진전을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는 사랑의 딜레마를 완전히 현대적인 방법으로 풀어보려고 했다. 드 보통은 1인칭 화자인 주인공과 그의 연인 클로이가 엮어나가는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대단히 도전적으로 그 의미를 캐간다. 색다르고 독특한 것이 아닌 지극히 평범하고 진부한 것을 주제로 삼았기에 도전적이라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겪었을 뻔해 보이는 연애 이야기에서, 그들 모두가 미처 몰랐던 의미들을 끄집어냈다는 것은 참으로 대담한 시도가 아닐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