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통해, 이야기를 통해 하느님을 바라보는 시선, 일상의 모습, 하느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 그리고 깊은 영성글이 담겨있는 책이다. 또한 우리가 늘 고민하고 있지만 잘 풀리지 않았던 물음에 대해서 쉬운 언어를 통해 대답해 주는 글이다.
김우중 (지은이)의 말
서 문
추억을 담고 싶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다 보니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담고 싶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담다 보니 사진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 후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이야기 속에
무언가 빠져있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것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그리곤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잘 모릅니다.
다만 한가지 확신을 얻었을 뿐입니다.
사진을 찍을수록, 사진으로 이야기를 할수록
이 아름다운 세상의 주인이 하느님이라는 사실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하느님이 주인이신 세상,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하느님 나라’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018년 5월
김우중 스테파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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