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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1)

<살아있는 한 우리는 절망하지 않는다>의 개정판.

1914년 8월, '인듀어런스 Endurance' 호를 타고 영국을 출발하여 남극 횡단 탐험에 나선 어니스트 섀클턴 경과 스물일곱 명의 대원들의 생사를 가르는 537일간의 도전을 다룬 실화이다. 1945년 전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자리를 계속 지켜왔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탐험서가 아니라 인간의 위대한 도전정신과 의지에 관한 이야기, 극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믿음과 타인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휴머니즘에 관한 이야기이다.

탐험에 나선 지 5개월 만에 섀클턴과 스물여덟 명이 타고 간 인듀어런스 호는 남극의 얼음에 포위당한다. 배는 서서히 얼음의 압박으로 인해 침몰해 가고 그들은 극적으로 배를 탈출하여 얼음 위에서 표류하게 된다. 대원들은 굶주림에 지쳐 썰매를 끌던 개도 잡아먹는가 하면 추위로 인해 동상이 걸려 발이 썩어가기도 한다.

얼음에서 표류한 지 6개월 만에 보트를 띄워 가까스로 엘리펀트 섬에 도달한 그들을 남겨 놓고 섀클턴을 포함한 여섯 명이 다시 작은 고래잡이 배를 타고 험난한 남극해를 넘어 사우스조지아 섬으로 구조 요청을 하러 떠난다. 죽음을 몇 번씩이나 넘긴 섀클턴과 다섯 명의 대원들은 1916년 8월 30일, 구조 요청을 떠난 지 4개월 만에 대원들을 구하러 돌아온다.

소설적인 구도를 취하고 있는 이 책은 극적인 긴장감의 연속.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는 장면, 머무르고 있던 바다 위의 얼음이 조금씩 쪼개져 나가는 장면, 바다표범의 공격을 받는 장면, 돛 배로 험한 남극의 해협을 건너는 장면 등이 숨쉴 틈 없이 펼쳐진다. 사건사건마다 대원들이 당시에 적은 일기가 삽입되어 있어 위기에 몰린 인간들의 심리적 갈등이나 절망감이 잘 나타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낯선 세계 남극의 장경이 풍성하다. 생전 처음 들어 보는 장송곡 같은 펭귄의 울음소리라든가 고래 기름으로 스튜를 해먹는 이야기는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영하 60도까지 내려가는 날씨라든가 바다 위에 떠 있는 얼음의 압력이 배를 쪼개는 등의 이야기는 일상의 사고를 뛰어넘는다.

책을 내며

1. 인듀어런스 호의 침몰
2. 얼음 위의 대원들
3. 삶과 죽음의 갈림길
4. 다시 육지에 서다
5. 출발, 그리고 기다림
6. 폭풍우를 뚫고 사우스조지아 섬으로
7. 아듀! 엘리펀트

에필로그
감사의 말
글을 옮기며

: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도전정신을 다룬 책. - 뉴욕 타임즈
시카고 트리뷴
: 긴박한 순간순간이 숨을 멈추게 하는, 스릴 넘치는 남자들의 이야기. - 시카고 트리뷴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 처음부터 끝까지 박진감 넘치는 이 이야기는 논픽션이기에 더욱 감동적이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강정극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 강한 책임감과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다

1914년 8월 섀클턴 경과 스물일곱 명의 대원들은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영국을 출발하여 남극 탐험을 떠난다. 남극의 웨들 해에 들어서는 순간, 그토록 믿었던 인듀어런스 호가 부빙에 포위당하여 표류하더니 마침내는 부빙의 압박에 선체에 금이 가면서 물이 새어들어오기 시작한다. 구멍을 막으려는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배는 서서히 침몰해 가고 섀클턴 대장은 대원들에게 배를 탈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남극의 긴 겨울이 끝나 봄 기운이 느껴지던 때, 그들은 최소한의 짐을 챙긴 채 개들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554킬로미터를 행군하여 얼음 위에 첫 기지를 세운다. 고래 기름으로 스튜를 만들고 바다표범과 펭귄고기를 먹으며 대원들은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 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들이 머물고 있던 얼음이 조금씩 조금씩 부서지기 시작한다. 결국 그들은 얼음이 아닌 육지를 찾아 두 대의 돛배와 한 대의 고래잡이 배를 띄운다. 험난하다는 남극 해를 가까스로 빠져 나온 그들은 엘리펀트 섬에 도착하게 된다. 허나 엘리펀트 섬 역시 안전한 은신처는 아니었다. 섀클턴은 구조 요청을 위해 다섯 명의 대원들과 함께 고래잡이 배를 타고 남극 해를 건너 사우스조지아 섬으로 항해해 간다. 이때부터 남아 있는 스물두 명 대원들의 지리한 기다림이 시작된다.

한편 가까스로 사우스조지아 섬에 다다른 섀클턴과 다섯 명의 대원들은 세 명만 구조 요청을 위해 떠나기로 한다. 최후의 구조 요청을 위해 길을 떠난 섀클턴과 두 명의 대원들은 달빛을 받으며 2박3일 동안 쉬지 않고 험준한 절벽들을 달린다. 1916년 5월 21일, 그들은 마침내 포경 기지인 스트롬니스 만에 도달한다. 섀클턴과 다섯 명의 대원들은 엘리펀트 섬을 떠난 지 4개월 만에 스물두 명의 동료들을 구하러 나타난다.

제1부 1914년 8월 ∼ 1915년 10월 27일
1914년 8월, 인듀어런스 호가 영국을 출발한다. 1914년 12월, 완전히 준비를 마친 스물여덟 명의 대원들을 태운 인듀어런스 호가 본격적으로 남극 탐험을 떠난다. 그러나 1915년 1월 18일, 인듀어런스 호가 부빙에 포위당하여 표류하기 시작한다. 약 10개월간에 걸친 표류 끝에 인듀어런스 호는 침몰하기 시작하고 1915년 10월 27일, 결국 대원들은 인듀어런스 호를 탈출한다.

제2부 1915년 10월 27일 ∼ 1915년 12월 31일
배를 탈출한 대원들은 얼음 위를 떠돈다. 그들이 새롭게 정착한 곳은 얼음 위의 오션 캠프. 그곳에서 그들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1915년 11월 21일, 인듀어런스 호가 마침내 완전히 바닷속으로 가라앉는다.

제3부 1915년 12월 31일 ∼ 1916년 4월 9일
오션 캠프가 있던 얼음이 서서히 붕괴하면서 그들은 안전한 부빙을 찾아 이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새로운 캠프 기지는 '페이션스 캠프'. 페이션스 캠프 역시...

최근작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 총 31종 (모두보기)
소개 :미국의 저널리스트.
최근작 :<예술교육> … 총 113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 외국어 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제회의 통역사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라는 직업』, 『광기』,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오래된 집』, 『인간과 뇌에 관한 과학적인 보고서』 등이 있다.

뜨인돌   
최근작 :<그들의 집은 이렇게 시작되었다>,<결국, 건축을 좋아하게 될걸>,<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지구 생활>등 총 265종
대표분야 :청소년 소설 8위 (브랜드 지수 226,164점), 청소년 인문/사회 10위 (브랜드 지수 105,08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