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앙드레 지드(1869~1951)의 산문집. 1897년에 출간되었는데, 당시에는 완전히 실패했으나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그의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작품의 하나가 되었다.
전후세대에게 자기 내면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서슴없이 표현하라는 이 작품의 호소가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장 그르니에의 <섬>, 알레르 까뮈의 <결혼, 여름>과 더불어 프랑스의 3대 미문으로 꼽히는 작품. 추천사 / 김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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