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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금발머리를 가진 어떤 사내아이 하나가 당신에게 다가와 미소를 지어 보인다면, 그리고 말을 건네도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 아이가 누군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면, 제게 친절을 베풀어 주십시오. 날 이토록 슬픔에 잠겨 있게 내버려 두지 마시고 그 아이가 돌아왔다고 편지를 써서 알려 주십시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이렇게 끝난다. 피에르 다비트는 <어린 왕자>의 뒤를 잇기 위해서 마지막 구절을 매끈하니 받아 어린 왕자가 쓰는 편지의 형식으로 그 속편을 만들었다.

김정란씨에 의하면 <어린 왕자>에 대한 순수한 존경심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단순한 인물과 구성의 차용이 아닌 `적극적인 패러디`로서 소설을 완성시키고 있다. 패러디는 이미 패러디라는 한계 속에서 작가의 창조적인 발상을 포기한 발언임에도 다비트는 위험하다면 위험한 도전을 한 셈이다.

: 순수함을 늘 간진하는 꿈

최근작 :<어린왕자 그후 이야기> … 총 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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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꿈꾸는 삼국유사>,<'그' 언덕, 개마고원의 꿈>,<다시 시작하는 나비> … 총 7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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