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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공감필법>,<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 총 134종 (모두보기)
SNS ://twitter.com/u_simin
소개 :학생운동, 출판사 편집사원, 신문사 독일통신원, 공공기관 직원, 칼럼니스트, 방송토론 진행자, 국회의원, 장관 등 여러 직업을 거쳤다. 지금은 역사와 문화 관련 에세이를 쓰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유럽 도시 기행』(1~2) 『청춘의 독서』 『국가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표현의 기술』 등이 있다.

유시민 (지은이)의 말
지난 시대 '슬픔'과 '부끄러움'은 우리에게 삶을 견디게 해주고 '힘'이 되어주었다. 그것은 사람이 부끄러움을 아는 존재이기 때문이리라. 이제 내가 세상에서 느끼는 슬픔과 노여움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내 삶의 에너지가 줄어든 것 같지는 않다. 슬픔과 노여움이 버리고 간 자리를 부끄러움이 메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쓰는 글 중에서 이제 독기를 빼고 격조가 있는 글을 쓰라든가 모난 곳을 다듬었으면 좋겠다는 충고를 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나의 글쓰기를 지탱하는 힘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슬픔과 노여움, 그리고 날이 갈수록 무게를 더해가는 부끄러움이기 때문에 나는 그 고마운 충고를 외면할 수밖에 없다.

개마고원   
최근작 :<강준만의 투쟁>,<벌거벗은 한미동맹>,<민주화 후유증>등 총 116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6위 (브랜드 지수 127,542점), 청소년 인문/사회 36위 (브랜드 지수 15,238점)
추천도서 :<아주 낯선 상식>
‘지역’이라는 아주 익숙한 코드로, 한국정치를 아주 낯설게 보여준다. 편견을 거두면, 그 ‘낯섦’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어째서 영남패권주의라는 개념 없이는 한국정치를 제대로 볼 수 없는지, 지역모순에 대한 인식 없는 개혁세력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일깨우기 때문이다. 그런 깨달음의 연장에서 독자들은 야권분열이 왜 이데올로기적·역사적 필연이며, 거꾸로 희망의 계기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민재 (편집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