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학의 대표적인 이론들을 정리하는 개론서. 책은 커뮤니케이션학을 크게 '과정학파'와 '기호학파'로 나누고, 이를 설명하고 있다.
'과정학파'는 커뮤니케이션을 기술적 과정으로 분석하는 것으로서 사회학과와 심리학에서 바라보는 틀이고, '기호학파'는 커뮤니케이션을 사실상 좌우하는 의미의 체계에 대해 중점을 두는 것으로서 문화연구에서 주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피스크가 커뮤니케이션의 이 두 가지 측면에 똑같은 애정과 노력을 할애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다분히 '커뮤니케이션은 곧 문화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며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연구는 문화에 관한 연구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비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학에 입문하려는 이들, 그리고 개론서 이상의 의미를 '해독'하기를 원하는 독자들 모두에게 유용할 것이다.
서론 : 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
제1장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2장 다양한 모델
제3장 커뮤니케이션. 의미 및 기호
제4장 약호
제5장 의미 작용
제6장 기호학적 방법과 그 응용
제7장 구조주의 이론과 응용
제8장 실증적인 방법
제9장 이데올로기와 의미
결론
참고문헌
존 피스크가 추천하는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문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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