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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과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진화심리학적 관찰기. 인류가 오랜 세월 진화해오면서 체득한 사회.문화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본성과 규율의 관련성도 살펴본다.

이 책은 인문학과 심리학을 통해 정리한 인간 본성과 사회적 구조의 관계론이다. 작가는 인간 본연의 존재에 대한 탐구를 통해 복잡하고 다면적이며 혼란스럽기까지 한 인간 심리와 행동의 이면을 살펴보고 인류의 미래에 희망을 갖고자 한다.

이 책에서 찾아낸 우리의 희망은 인류가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에 있다. 오로지 인간만이 체계적이고 고차원적인 문화를 통해 학습한다. 물론 본성을 뛰어넘어 이타주의를 배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는 우리의 결단에 달려 있다. 우리가 작은 지구에 모여 살면서 비교적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협력이 폭력을 몰아내고, 공격적 행위를 관용의 정신으로 대체하는 것뿐이다.

전체 3부 구성으로 1부에서는 일반적인 선택의 문제를, 2부에서는 도덕의 기제가 작동하는 원리와 사회적 존재로서의 문제를, 3부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입장에서 유전적 본성과 충돌하면서도 유지되고 있는 인류의 짝짓기 문화와 비합리성 문제를 살펴본다. 어떤 정답이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심리에 대한 단편적 장면을 보여주면서 사고를 환기시키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7월 25일자

최근작 :<인간 딜레마>,<신의 종말>,<임원으로 산다는 건> … 총 33종 (모두보기)
소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어 소설가가 되었다. 잡지사를 거쳐 오랫동안 프리랜서로 활동했으며, 정부 부처의 정책보좌관과 중견기업 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창작집으로 《그 겨울의 일지》, 《꿈 없는 날들의 긴 잠》이 있고, 장편소설로 《열한 번째 사과나무》 등을 출간했다. 그 외에 《1만 년 동안의 화두》, 《인생의 참스승 선비》, 《시장의 신화: 시장의 탄생》, 《시장의 신화: 자유주의 신화》, 《파충류가 지배하는 시장》, 《나는 심리학으로 육아한다》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