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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초현실주의 화가 히로니뮈스 보쉬와 그의 대표작 '쾌락의 정원'의 탄생을 둘러싼 미스터리.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 구조를 통해, 마술적 화폭에 담겨진 기이한 상징을 파헤친다. 연금술과 이단, 카발라, 점성술 등 논쟁적인 국면이 정교하게 얽혀 있는 팩션이다.

'쾌락의 정원'은 다 빈치의 '모나리자', 렘브란트의 '야경꾼'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복제된 그림 중 하나. 종교 회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정통 가톨릭 교리에 어긋나는 내용으로 가득해, 작품을 둘러싼 무수한 의문을 낳았다. 독일 작가 페터 뎀프의 소설 <쾌락의 정원>은 이 그림이 '아담파'라 불리는 이단 종파의 주문에 따라 그려졌다는 해석을 주요 축으로 삼는다.

1998년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걸린 보스의 그림에 누군가 황산을 끼얹는다. 고미술 복원가 미하엘 카이에는 산에 녹아내린 두꺼운 물감층 밑에서 감춰져 있던 신비로운 상징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의 앞에 중세 종교재판관과 똑같은 이름을 지닌 수도사 바에를러가 나타난다.

1510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 도시는 도미니크 수도회와 이단인 아담파의 투쟁으로 들끓고, 거장 히로니뮈스 보쉬와 종교재판관 바에를러는 그림을 두고 목숨을 건 대립을 벌인다.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유대인 학자 반 알마엔힌과 보쉬의 도제 페트로니우스. 두 사람을 통해 비밀의 실마리가 하나씩 드러난다.

1권
첫 번째 책 -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두 번째 책 - 쾌락의 정원에서

2권
세 번째 책 - 그리고 선악과를 따먹었다

옮긴이의 말

최근작 :<보쉬의 비밀 1> … 총 44종 (모두보기)
소개 :1959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나 독일문학과 역사, 사회학을 공부했다. 1989년 아우크스부르크 시의 예술진흥상 문학상을 수상했고, 1999년에 발표한 <보쉬의 비밀>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널리 이름을 알렸다. 2001년에는 아우크스부르크 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밖의 작품으로 <잘로몬 이들러의 악마새>, <카라바조의 유언>, <새털처럼 가벼운 내 심장>, <언어를 지배하는 여인>, <푸거 부인의 부적> 등이 있다.
최근작 :<집단애국의 탄생 히틀러>,<장미의 나라>,<바람의 집> … 총 134종 (모두보기)
소개 :번역하는 사람.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자연에 이름 붙이기》, 《우울할 땐 뇌과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욕구들》, 《마음의 중심이 무너지다》,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