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길을 가고 있을 때, 시장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잠시 멈춰 서 있을 때, 남들보다 조금 늦은 퇴근길 지하철 좌석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을 때 한 남자가 다가와 당신을 신神이라 부른다면 어떤 생각이 들 것인가? 지금부터 약 2천 년 전, 팔레스타인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한 남자는 자신이 신의 아들이며, 신 그 자체이고, 자신의 언행으로 우리도 신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설파하던 중, 로마 제국에 의해 붙잡혀 처형당했다.
그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제자들 중 일부는 스승을 배신하고 떠나갔으며, 일부는 그들의 스승처럼 붙잡혀 처형을 당하거나 박해를 받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의 가르침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바로 ‘가톨릭’이라는 이름으로.
추천의 말 04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08
감사의 말 13
머리말 – 가톨릭이라는 것 18
1장 놀랍고도 두려운 신비 하느님이 사람이 되시다 35
2장 행복하여라 예수님의 가르침 89
3장 “그보다 더 큰 것을 생각할 수 없는 어떤 것” 형언할 수 없는 하느님의 신비 135
4장 마리아, 하느님의 어머니 더러워진 우리 본성이 자랑할 수 있는 단 한 사람 186
5장 주요 인물들 베드로와 바오로 그리고 선교 여행 234
6장 고통과 영광의 몸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로운 결합 286
7장 사람이 되신 말씀, 참된 천상의 빵 신비로운 성사와 예배 336
8장 방대한 증언들 성인들의 통공 379
9장 타오르는 그분의 사랑 기도와 영성 생활 428
10장 종말, 그리고 영원한 세계 474
맺음말 – 이 모두는 결국 하느님에 관한 것 524
색인 529
주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