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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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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몇백 년간의 회화 작품을 엄선한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시리즈 명화 편은 세계 회화의 거장들과 그들이 남긴 불후의 명작에 얽힌 이야기, 화가의 생활과 창작 태도 및 경력, 명화 자체에 담긴 의미와 영향 그리고 그 행방에 관한 이야기를 실어 세계 회화 예술의 발전 맥락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세계 회화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대표 인물 9명, 즉 다 빈치, 라파엘로, 렘브란트, 와토, 앵그르, 밀레, 반 고흐, 고갱, 피카소를 내용 중간중간에 다른 지면으로 분리하여 상세하게 다뤘다.
르네상스 문예부흥기 회화에서는 인문주의가 유행했고, 그 후 17세기부터는 종교나 신화에서 인간으로 관심이 기울어져 귀족의 정조, 서민의 생활과 자연풍경 등이 주 제재가 되었다. 20세기에 이르러서는 야수파, 표현주의, 초현실주의 등 많은 유파의 화가들이 회화의 표현 형식에 혁명을 가져왔고 붓으로 문명, 전쟁의 시대, 사상 등을 응집해 표현해냈다. 이처럼 그림 한 폭이 담아내는 이야기는 풍부하고도 다채롭다. 79점의 명화 뒤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각 장으로 구성되어 시대와 국가, 화파를 연결, 세계 회화사를 빠르게 훑으며 그 발전 맥락을 짚어 준다. 각 장마다 명화 한 편을 중심으로 그림의 내용과 풍격, 행방을 비롯해 화가의 생활과 창작 경력을 풀어냈다. 이에 덧붙여 작품 안팎의 세계를 아우르는 중요한 배경 자료를 함께 다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