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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휴양도시 오르피아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연극제 개막일, 시장과 부인, 어린 아들이 무자비한 총격을 받고 살해된다. 시장의 집 앞 공원에서 조깅을 하다가 범행을 목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인도 총격을 당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뉴욕 주 경찰본부의 제스 로젠버그와 데렉 스콧 형사가 끈질긴 수사 끝에 4인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내고 수사를 종결한다.

20년이 흐른 2014년, 스테파니 메일러 기자가 제스를 찾아온다. 그녀는 제스에게 20년 전 잘못된 수사결론을 내렸고, 진범은 따로 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4인 살인사건을 조사해왔고, 곧 진실을 밝혀내게 될 거라 장담한다. 그 당시 담당 형사들은 물론 관련자들 모두가 눈앞에 있는 진실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제스를 찾아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수사오류를 지적했던 스테파니 메일러 기자가 실종되면서 20년 전 4인 살인사건은 다시 관심의 초점이 된다.

첫문장
내가 스테파니 메일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자리는 내 환송식에서였다.

르 마탱 디망슈
: 20년 전 사건의 재수사가 시작되면서 봉인된 과거의 문이 열린다.
르 피가로 (프랑스 일간지)
: 20년 만에 다시 소환된 용의자들, 누가 가면을 쓰고 있는가?
르 파리지앵 (프랑스 일간지)
: 조엘 디케르에게는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레시피가 있다.
: 이 소설에서 ‘스테파니 메일러의 실종’은 과거 한 사건과 결부된 인물들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회복하게 만드는 촉매로 작용한다.
: 범죄사건 자체보다 살인사건의 사회학적 측면을 파고드는 소설!

수사오류를 지적하며 의혹을 추적하던 스테파니 메일러 기자가 실종된다.

20여 년 동안 뉴욕 주 경찰본부 강력반에서 근무하며 수많은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해 ‘100퍼센트 반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강력반의 제스 로젠버그 반장이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퇴임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환송식에 낯선 여성이 찾아온다. 《오르피아크로니클》지의 스테파니 메일러 기자이다. 그녀는 제스 로젠버그 반장에게 20년 전 오르피아에서 발생한 ‘4인 살인사건’을 이야기하며 수사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
로젠버그 반장이 수사오류를 주장하는 근거가 뭐냐고 묻자 스테파니 메일러 기자는 말한다.
“반장님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 본 게 아니라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본 겁니다.”
수수께끼 같은 그 말을 남기고 돌아간 스테파니 메일러 기자가 실종된다. 제스 로젠버그 반장은 20년 전 한 팀을 이루어 4인 살인사건을 수사했던 동료 수사관 데렉 스콧을 설득해 재수사에 착수한다.
20년 전 벌어진 4인 살인사건은 무엇인가? 뉴욕 인근의 자그마한 해변 휴양지 오르피아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그날은 오르피아 시장과 주민들이 야심차게 계획하고 준비한 제1회 오르피아 연극제의 개막일이기도 하다. 개막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개막공연을 보기로 되어 있던 조셉 고든 시장과 부인, 어린 아들이 자택에서 무자비한 총격을 받고 살해된다. 시장 자택 인근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여성 메간 패들린은 시장 일가족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도망치다가 범인에게 들켜 추가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4인 살인사건에 투입된 제스 로젠버그와 데렉 스콧 형사는 끈질긴 수사 끝에 오르피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테드 테넨바움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검거에 나선다. 테드와 고든 시장은 식당 건물 지목 변경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었고, 몇 번인가 심하게 다투다가 사람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제스와 데렉은 수사망이 좁혀들자 몸을 숨긴 테드를 찾아 나선다. 테드의 행방을 알아내고 추격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테드의 차와 제스와 데렉, 제스의 약혼녀인 나타샤가 타고 있던 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한다. 그 사고로 테드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나타샤도 숨을 거둔다.
20년 만에 4인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시작되고, 제스와 데렉 콤비, 오르피아경찰서의 여자경찰 애나로 구성된 삼인조가 사건해결을 위해 나선다. 이 삼인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뒤섞인다. 언론인, 연극배우, 서점주인, 지방정치인, 술집주인 등 20년 전 사건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 다시 소환된다. 그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과거에 사로잡혀있다. 그들의 과거는 회한, 분노, 상실, 사랑 없는 결혼, 행복과는 거리가 먼 생활 등으로 점철되어 있어 견딜 수 없이 무겁다. 4인 살인사건의 수사가 재개되면서 오랜 시간 봉인되어 있던 비밀의 문이 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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