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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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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한 시나리오 작가의 성공과 실패, 좌절과 재기로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통해 생에서 끝내 포기하지 말아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탐구한다. 할리우드의 영화계와 방송계를 배경으로 신랄한 대화와 재치 있는 묘사,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무수히 펼쳐지는 이 소설은 롤러코스터처럼 몰아치는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압도적인 재미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소설의 주인공 데이비드 아미티지는 무명작가 생활 10년 만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FRT방송국에 보낸 시나리오가 채택돼 시트콤을 제작하기로 한 것. 10여 년의 세월 동안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낮에는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글쓰기에 매진한 결과 마침내 결실을 얻게 되는 것이다. 갑자기 성공을 거둔 데이비드 아미티지에게도 어김없이 유혹의 시험대가 준비된다. 성공한 사람은 화려한 세계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 할리우드 최고의 작가에 오른 데이비드 아미티지에게도 몰락의 순간은 너무나 쉽게 찾아온다. 데이비드 아미티지가 시나리오를 쓴 시트콤 <셀링 유>가 때 아닌 표절 시비에 말려든다. 분명 억울하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점점 벗어날 수 없는 올가미가 데이비드 아미티지의 심장을 조여 오는데…… 제1부 : 더글라스 케네디는 《템테이션》을 통해 읽는 재미를 선사하는 영리한 이야기꾼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가는 탁월한 작가이다.
: 더글라스 케네디는 롤러코스터처럼 휘몰아치며 내달리는 상황 속으로 독자를 능숙하게 끌어들인다.
: 아직 더글라스 케네디라는 작가를 모르는가? 《템테이션》을 읽을 수 있는 지금이 바로 여태 모르던 보석 같은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 더글라스 케네디는 여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진짜 잘 알고 있는 작가이다. 여성들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을 읽으며 알려지지 않은 남성의 면모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 책장을 휙휙 넘기게 되는 스릴러는 더글라스 케네디가 가장 능숙하게 소화하는 장르다. 《템테이션》은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스릴러다.
: 무겁지 않으면서도 지적인 소설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템테이션>은 바로 그런 소설이다. 페이지가 줄어드는 게 아깝지만 빨리 책장을 넘기게 되는 소설.
: 《템테이션》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뛰어난 작품들 중에서도 감히 최고라 할 수 있다.
: 더글라스 케네디는 지적이고 영리한 작가다. 언제나 매력적이고 판타스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얼른 다음 페이지로 책장을 넘기게 되는 소설! 더글라스 케네디는 등장인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언제나 독자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불러내는 재주를 가진 작가이다.
: 북스앤컴퍼니에서 일하고 싶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2년 10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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