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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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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믿음이나 그릇된 통념으로 인해 논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분야로 종교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의 저자이자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교 종교학과 교수인 존 모리얼과 타마라 손은 전 세계에 만연해 있는 종교에 관한 그릇된 통념들과 때로는 이러한 종교적 오해로 인해 인류가 치러야 했던 혹독한 대가들을 뒤돌아본다. 또한 누구나 한번쯤 의문을 가져봤을 법한 주제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종교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들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역사 연구의 관점에서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이는 종교 유래에 관한 통념들부터, 공식적 교리가 아님에도 사실로 여겨지고 있는 믿음들, 그리고 종교 공동체에 속해 있지 않은 사람들이 제기하는 그릇된 주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교적 오해와 그릇된 믿음들을 역사적 연구 자료들을 토대로 명민하게 고찰해나간다. 잘못된 종교적 믿음에 대해 타당한 의문을 갖고, 그 오해의 기원을 파헤치는 두 저자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주변과 이웃, 그리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프롤로그 : 인류 역사상 종교만큼 많은 논쟁과 분쟁의 중심에 서 있었던 주제가 또 있을까. 이 책은 누구도 의심해보지 못했던 종교에 관한 잘못된 믿음과 널리 알려진 그릇된 통념들의 기원을 파헤친다. 다양한 역사적 연구를 근거로 뿌리 깊은 편견을 깨고 오해를 풀어나가는 두 저자의 통찰력은, 진정한 종교의 역할을 고민하는 종교인은 물론 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종교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혜안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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