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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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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부 탄광 지대에서 겪은 생생한 체험담 이야기다. 1936년 초 서른셋의 청년 오웰에게 ‘레프트 북클럽’이라는 단체에서 탄광 지대의 실업 문제에 대한 르포를 청탁한다. 오웰은 탄광 노동자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의 모습에서 절망과 희망을 확인하고, 단순한 보고를 넘어 번뜩이는 통찰과 특유의 유머를 바탕으로 치밀하고 생생하게 노동 계급의 삶을 담았다.
청결하지 못한 하숙집 풍경과 그곳 사람들, 지옥과도 같은 탄광 안의 모습, 광부들의 임금과 실업자 가정의 생활비 등과 각각의 주택 구성과 재건축 문제에 대한 메모까지 그 모습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을 짓다가도 문득 우리의 현실은 얼마나 더 나을까 되돌아보게 한다. 추천의 글: 오웰을 만나러 가는 길_박노자 : 오웰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노동 계급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조지 오웰의 르포르타주. 두 달에 걸쳐 탄광 지대에서 노동자들이 묵는 싸구려 하숙집에 머물며 조사활동을 벌이고, 그들의 모습에서 절망과 희망을 보게 된다. 특히 당대의 사회주의자들을 분석하며, 사회주의가 노동계급으로부터 지지 받지 못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 밑바닥으로 내려간 작가 : ‘실업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의 위대한 고전’ : 사회주의자의 홍차 : 처절한 삶의 현장 속으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0년 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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