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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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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어린이 그림책 3권. 작가가 숲속에서 직접 관찰한 새들의 생태를 이야기로 담은 그림책이다.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과 짧고 담백한 글이 어우러진 장면마다 새들이 둥지 짓는 모습, 목욕하는 모습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야기 속에 작가가 새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이 녹아 있어, 아이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새와 더욱 가까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새를 이해하고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오랫동안 지켜본 새들과 둘레 자연을 색연필로 한 선, 한 선 섬세하게 그려 낸 세밀한 그림에는 생태계를 소중하게 살펴보는 따뜻한 눈길이 묻어난다. 그리고 자연 그대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물씬 느낄 수 있다.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관찰한 사실을 담았기에 더 아름답고 친근한 새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청딱따구리의 선물》을 읽다 보면 서로 도우면서 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 놀라게 됩니다. 바람이, 햇살이, 물이, 땅이 우리에게 거저 주어지는 선물인 것처럼 저도 좋고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 삶의 몸짓, 우리 모두에게 큰 선물입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6년 11월 5일자 '책 속으로' - 한겨레 신문 2016년 11월 18일자 '어린이 새책' - 동아일보 2016년 11월 19일자 '어린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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