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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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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곳에서 진짜 인생을 찾은 뉴요커 길 아저씨의 이야기. 이 책은 아마존닷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톰 행크스 주연, 구스 반 산트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될 예정이다. 예일대 출신으로, 다국적 광고회사 JWT에서 이사직까지 역임한 마이클 게이츠 길은 53세 되던 해, 명퇴와 함께 모든 것을 잃었다.
해고를 통고받은 뒤 시작한 사업도 순조롭지 않고, 자신의 불륜으로 인해 이혼을 하며 아내에게 전재산을 넘겨줬다. 그의 몸은 천만 명 중 한 명꼴로 증세가 나타난다는 병까지 걸린 상태. 이제 그는 뉴욕의 어느 스타벅스 매장에서 라떼 한 잔을 놓고 부모님과 함께 살던 옛 저택을 바라보며 쉬는 것마저 버거워진 처지가 된다. 하지만 28살의 스타벅스 매니저 크리스털을 만나게 되면서 멋진 우정을 발견하고 삶의 일대 전기를 맞게 된다. 그는 스타벅스에서 화장실 청소, 주문받기와 계산하기, 개점과 영업 마감, 커피 마스터, 에스프레소 바에서 라떼와 카푸치노 만들기 등의 새로운 일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여 성취한다. 스타벅스에 들어오기 전에는 오만과 편견을 가지고 타인을 대했던 길은 크리스털의 '타인에 대한 존중'의 가르침을 전수받고, 파트너들과 스타벅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한다. 결국 그는 열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깔끔한 일솜씨로 파트너뿐만 아니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이들까지 감동시키며 행복을 되찾는다. 1. 크리스털 : 스무 살이 아니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줘 : 지난날이 아닌 새로운 삶에 자신을 맞추라 : 우리가 배워야 할 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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