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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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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사람들은 진화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탐구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진화론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여기지 않고 그들의 불안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이해하려 노력한다. 오늘날 진화가 일부 사람들에게 불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인간이 하등동물과 같은 기원을 공유한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다른 생물과 구별되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 때문이다.
게다가 예술, 윤리, 사회, 의식, 자유의지 같은 인간 본성이 단순히 진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에 불과하다는 진화심리학의 주장은 일부 사람들에게 정서적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저자는 진화라는 객관적인 사실을 깊이 이해하면 할수록 유구한 진화의 역사 속에서 인류가 차지한 위치가 얼마나 숭고한지 깨닫게 된다고 역설한다. 서문: 우리의 이야기
: 과학적 관점과 철학적 관점 모두에서 제기되는 진화에 대한 오해들을 두루 살피는 매혹적인 책! : 통찰력으로 빛나는 책. 밀러 교수가 안내하는 세계는 눈부신 진화적 가능성의 만화경이다. : 자연선택에 관한 현대의 공감대가 오랫동안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했던 가치들과 위배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 진화론의 ‘냉혹한 독트린’적 면모에 불안해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사려 깊은 과학적 사고의 모범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18년 10월 26일자 - 조선일보 2018년 10월 27일자 '북카페' - 한겨레 신문 2018년 10월 26일 교양 새책 - 동아일보 2018년 10월 27일자 '새로 나왔어요' - 서울신문 2018년 10월 25일자 - 국민일보 2018년 10월 27일자 '200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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