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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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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동안 일본 게이오대학병원 방사선과에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암과 치료법에 관한 상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시한부 진단의 허구성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특히 암의 90%는 위암, 폐암, 자궁암 등 덩어리를 만드는 ‘고형암’으로 암의 병소를 제거하는 절제수술은 수명 연장 효과가 확실하지 않고, 오히려 심각한 후유증으로 수명이 단축되는 너무나 위험한 수술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항암제 치료 역시 이를 통해 암이 낫는 경우가 드물고, 수명 연장 효과조차 실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각종 부작용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암의 조기검진, 자궁경부암 백신, CT검진을 통한 의료피폭, 면역요법 등의 문제점 등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암과 암치료법에 대한 상식에 반하는 사실을 각종 데이터와 임상자료를 통해 주장하는 저자는 암도 역시 ‘자연의 섭리’인 노화현상의 일부로 받아들여 가능하면 사이좋게 공생하는 방법을 찾아 삶의 질을 높이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머리말 : 동아일보 2013년 9월 14일자 새로나온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3년 9월 7일자 - 중앙일보 2013년 9월 7일자 '클릭! 이 한 줄' - 한겨레 신문 2013년 9월 16일 출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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