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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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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데스 큐어》로 이어지는 본편 3부작의 이전, 즉 프리퀄의 두 번째 작품인 《피버 코드》는 첫 번째 프리퀄 《킬 오더》에서 연결되며 시리즈 마지막까지 남은 최후의 수수께끼를 밝힌다.
러너들을 가두고 있던 ‘미로’는 과연 어떻게 탄생했는가, 플레어 병이 만연하게 된 이유와 수수께끼의 단체 ‘사악(위키드, WICKED)’이 간직한 마지막 비밀은 무엇인가? 모든 의문이 풀리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경탄과 안타까움의 탄성을 내뱉게 될 이 작품은 몇 년을 이어온 궁금증을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시리즈의 전 작품이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등지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동명 타이틀로 제작된 영화 시리즈 역시 전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보내는 아쉬움은 일단 뒤로 미뤄두고, 우리 앞에 던져진 이 스릴 넘치는 작품을 만끽해보자.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 영화를 보듯 액션이 용솟음친다. 숨 막히게 흥분된다. : 마지막 순간까지 두근거린다. : 《파리 대왕》과 《헝거 게임》, 〈로스트〉를 한데 섞은 듯한 미스터리 생존 서사. : 영리하게 관찰한 인간 심리와 긴박감 넘치는 액션의 조화. : 손톱을 물어뜯으며 읽게 될 스릴러 필독서. : 감탄스럽다. : 제임스 대시너의 책을 펼치기 전에는 일단 크게 심호흡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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