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 타계한 미당 서정주의 시혼을 기리고 잇기 위한 '미당문학상' 제1회 수상집. 제1회의 영광은 정현종 시인의 '견딜 수 없네'에 주어졌다. '견딜 수 없네'는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하는데, 심사평들은 정현종의 시어를 '솟아오르며 춤추고', '시의 심장부로 직행한다'는 말로 표현했다. 정현종 시인의 시들은 밋밋하고 건조한 최근의 시풍과는 달리, 원래 '노래'였던 시의 과거를 잊지 않은 독특한 가락을 품고 있다. '견딜 수 없네'는 사람의 일들, 변화와 아픔 같은 것들을 견딜 수 없어 하는 슬픔의 노래인데, 역시 슬픔을 즐거움으로 밀어넘기며 흥겹게 노래한다. 책에는 최종후보에 오른 고재종, 김명인, 김혜순, 나희덕, 송수권, 정진규, 최하림, 허만하, 황동규 시인의 대상시들도 함께 실려 있다.
수상 :2015년 김달진문학상, 2004년 공초문학상, 2001년 미당문학상, 1998년 현대불교문학상, 1996년 대산문학상, 1995년 현대문학상, 1992년 이산문학상 최근작 :<빛-언어 깃-언어> ,<매일, 시 한 잔> ,<[큰글자도서] 어디선가 눈물은 발원하여> … 총 95종 (모두보기) 소개 :193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까지 경기도 화전에서 유소년기를 보냈는데, 이때의 자연과의 친숙함이 그의 시의 모태를 이룬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신태양사·동서춘추 · 서울신문사 문화부 기자로 재직하였다. 그 후 1974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 창작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돌아와서는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단에 나와 지금까지 쉼 없는 창작열과 자신의 시 세계를 갱신하는 열정으로 살아 있는 언어, 새로운 문학의 가능성을 열어 보여왔다. 첫 시집 『사물의 꿈』을 출간한 이래 『나는 별아저씨』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한 꽃송이』 『세상의 나무들』 『갈증이며 샘물인』 『견딜 수 없네』 『광휘의 속삭임』 『그림자에 불타다』 『어디선가 눈물은 발원하여』 등의 시집과 『고통의 축제』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이슬』 등의 시선집을 펴냈다. 또한 시론과 산문을 모은 『날자, 우울한 영혼이여』 『숨과 꿈』 『생명의 황홀』 『두터운 삶을 향하여』 등을 출간했으며, 파블로 네루다의 시집 네 권과 가르시아 로르카의 시집 한 권을 번역했다. 한국문학작가상, 연암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경암학술상(예술 부문), 파블로 네루다 메달 등을 수상했다.
수상 :2014년 목월문학상, 2005년 대산문학상, 2001년 이산문학상, 2000년 현대문학상, 1992년 소월시문학상 최근작 :<오늘은 진행이 빠르다> ,<조지훈 연구 2>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 … 총 46종 (모두보기) 소개 :시인, 1946년 경북 울진군에서 태어나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출항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동두천』 『머나먼 곳 스와니』 『물 건너는 사람』 『푸른 강아지와 놀다』 『바닷가의 장례』 『길의 침묵』 『바다의 아코디언』 『파문』 『꽃차례』 『여행자 나무』 『기차는 꽃그늘에 주저앉아』 『이 가지에서 저 그늘로』와 시선집 『따뜻한 적막』 『아버지의 고기잡이』, 산문집 『소금바다로 가다』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2023년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2019년 그리핀 시 문학상, 2019년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 2012년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 2008년 대산문학상, 2006년 미당문학상, 2000년 소월시문학상, 2000년 현대시작품상, 1997년 김수영문학상 최근작 :<후이늠 Houyhnhnm : 검은 인화지에 남긴 흰 그림자> ,<카프카, 카프카> ,<[큰글자도서] 김혜순의 말> … 총 73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2022년 대산문학상, 2019년 백석문학상, 2019년 고산문학대상, 2014년 미당문학상, 2014년 임화문학예술상, 2010년 지훈문학상, 2007년 소월시문학상, 2005년 이산문학상, 2003년 현대문학상, 2001년 김달진문학상, 1998년 김수영문학상,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그러나 꽃보다도 적게 산 나여> ,<[큰글자책] 평생 간직하고픈 시> ,<매일, 시 한 잔> … 총 109종 (모두보기) 소개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가능주의자』와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문명의 바깥으로』, 산문집 『반통의 물』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저 불빛들을 기억해』 『예술의 주름들』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지훈상, 임화문학예술상, 백석문학상, 영랑시문학상, ...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가능주의자』와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문명의 바깥으로』, 산문집 『반통의 물』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저 불빛들을 기억해』 『예술의 주름들』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지훈상, 임화문학예술상, 백석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상 :2013년 구상문학상, 2012년 김삿갓문학상, 2003년 영랑시문학상, 1999년 정지용문학상, 1987년 소월시문학상 최근작 :<사랑이 시가 될 때> ,<오라 그대여> ,<흑룡만리> … 총 55종 (모두보기) 소개 :시인의 호는 평전平田이며, 1940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했다. 고흥 중학교와 순천사범학교와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했으며, 1975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다(수상작 「山門에 기대어」 등). 시집으로는 제1시집 『산문에 기대어』(문학사상사), 제2시집 『꿈꾸는 섬』(문학과지성사), 제3시집 『아도』(창작과비평사), 제12시집 장편서사시집 『달궁아리랑』(종려나무, 2010), 제13시집 『남도의 밤식탁』(작가, 2012), 제14시집 『빨치산』(고요아침, 2012), 제15시집... 시인의 호는 평전平田이며, 1940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했다. 고흥 중학교와 순천사범학교와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했으며, 1975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다(수상작 「山門에 기대어」 등). 시집으로는 제1시집 『산문에 기대어』(문학사상사), 제2시집 『꿈꾸는 섬』(문학과지성사), 제3시집 『아도』(창작과비평사), 제12시집 장편서사시집 『달궁아리랑』(종려나무, 2010), 제13시집 『남도의 밤식탁』(작가, 2012), 제14시집 『빨치산』(고요아침, 2012), 제15시집 『퉁』(서정시학, 2013), 제16시집 『사구시의 노래』(고요아침, 2013) 제17시집 {허공에 거적을 펴다}(지혜, 2014) 등이 있고, 시선집으로는 『시골길 또는 술통』(종려나무, 2007)과, 그밖에 5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가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영랑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을 수상했고, 한민족문화예술대상, 만해님시인상(2011), 김삿갓문학상(2012), 구상문학상(2013) 등을 수상했다. 순천대학교 교수, 한국풍류문화연구소장으로 활동하였다. 2016년 4월 4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수상 :2011년 김삿갓문학상, 2008년 현대불교문학상, 2001년 공초문학상 최근작 :<나는 너의 말이고 싶다> ,<모르는 귀> ,<2016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1939년 경기도 안성 출생·안성농업고등학교 졸업 후(1958) ·고려대학교 문리과 대학 국문학과 입학 졸업(1964) · 196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시 '나팔 抒情')·1963년부터 현재까지 <현대시(現代詩)> 동인으로 활동 ·1988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시전문 월간지 <현대시학(現代詩學)> 주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시인협회상, 현대시학작품상, 월탄문학상, 공초문학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 불교문학상, 이상시문학상, 만해대상, 김삿갓문학상, 혜산 박두진 문학상 등 수상·
·시집-시선집 : <마른 수수깡의 平和>(모음사, 1965)
<有限의 빗장>(예술세계사, 1971)
<들판의 비인 집이로다>(교학사, 1977)
<매달려있음의 세상>(문학예술사, 1979)
<비어있음의 충만을 위하여>(민족문학사, 1983)
<연필로 쓰기>(영언문화사, 1984)
<뼈에 대하여>(정음사, 1986)
<따뜻한 상징>(나남, 1987)(문학선)
<옹이에 대하여>(문학사상사, 1989)(자선시집)
<별들의 바탕은 어둠이 마땅하다>(문학세계사, 1990)
<말씀의 춤을 위하여>(미래사, 1991)(선집)
<몸詩>(세계사, 1994)
<알詩>(세계사, 1997)
<도둑이 다녀가셨다>(세계사, 2000)
絅山詩書 <한국현대시 100인의 시>(현대시학, 2002· 10· 14)
<本色>(천년의 시작, 2004)
<껍질>(세계사, 2007)
<정진규 시선집>(책만드는집, 2007· 2· 1) 출간
<우리나라엔 풀밭이 많다>(시월, 2008)
<공기는 내 사랑>(책만드는집, 2009)
<律呂集ㆍ사물들의 큰언니>(책만드는집, 2011)
육필시집 『淸洌集』(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한국대표명시선100 『밥을 멕이다』(시인생각, 2012)
『무작정』(詩로 여는 세상 2014)
『우주 한 분이 하얗게 걸리셨어요』(문예중앙 2015)
·독일어 번역 시집 : <말씀의 춤(Tanz der Worte)>(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벨라 사에서 출간, 100편 수록, 2005· 12·)
·시론집 : <한국현대시산고>(민족문화사, 1983), 이상화 평전 <마돈나 언젠들 안 갈 수 있으랴>(1981), <질문과 과녁>(동학사, 2003), <本色>(동학사, 2013), 향깃한 차가움(고려대학교 출판부, 2014)
수상 :2000년 현대불교문학상, 1999년 이산문학상,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나는 나무가 되고 구름 되어> ,<김수영 평전> ,<최하림의 러시아 예술기행> … 총 61종 (모두보기) 소개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김현, 김승옥, 김치수와 함께 ‘산문시대散文時代’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64년 「빈약한 올페의 회상」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풍경 뒤의 풍경』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와 시선집 『사랑의 변주곡』 『햇볕 사이로 한 의자가』, 판화 시선집 『겨울꽃』, 자선 시집 『침묵의 빛』 등이 있으며, 그 밖의 저서로 미술 산문집 『한국인의 멋』, 김수영 평전 『자유인의 초상』, 수필집 『숲이 아름다운 것은 그곳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 최하림 문학산책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제11회 이산문학상, 제5회 현대불교문학상,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4월 7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수상 :2009년 목월문학상, 2006년 육사시문학상, 2003년 이산문학상 최근작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 ,<낙타는 십리 밖 물 냄새를 맡는다> ,<바다의 성분>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1957년 『문학예술』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해조』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 『물은 목마름 쪽으로 흐른다』 『야생의 꽃』 『바다의 성분』 『시의 계절은 겨울이다』 『언어 이전의 별빛』이 있다. 상화시인상, 박용래문학상, 한국시협상, 이산문학상, 청마문학상, 육사시문학상, 목월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2011년 구상문학상, 2002년 미당문학상, 1995년 대산문학상, 1991년 이산문학상, 1968년 현대문학상 최근작 :<봄비를 맞다> ,<[큰글자도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느낌 그게 뭔데, 문장> … 총 72종 (모두보기) 소개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영국 에든버러 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1958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어떤 개인 날』 『풍장』『악어를 조심하라고?』 『외계인』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꽃의 고요』 『겨울밤 0시 5분』 『사는 기쁨』 『연옥의 봄』 『오늘 하루만이라도』 등의 시집을 펴냈다. 현대문학상 · 이산문학상 · 대산문학상 · 미당문학상 ·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