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열 개를 심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리고 무엇을 거두게 될까요? 유아를 위한 자연그림동화. 10개의 씨앗을 땅에 심습니다. 그러나 10개의 씨앗이 모두 꽃으로 태어나기에는 위험한 일이 너무 많아요. 개미 하나가 영차, 비둘기 하나가 콕콕, 생쥐 하나가 쏘옥, 두더지 하나가 훌떡, 진딧물떼가 야금야금.... 하지만 결국 꽃이 하나 화알짝. 그리고 또다시 씨앗이 열! 50개도 안되는 단어로 실험하기, 자연 관찰, 수 세기, 생명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훌륭한 그림책.
영국의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버밍엄예술학교와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지금까지 150여 권이 넘는 책을 펴냈습니다.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로 영국협회 그림책어워드 논픽션 그림책상, 프랑스사서협회 소시에르상을 받았습니다. 이외에 영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최종 후보에 세 번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1987년 《중앙일보》에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시와 그림책을 쓰고 번역하며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에서 그림책 워크숍 및 그림책 문화를 펼치고 있다. 그림책 『이야기 귀신』, 『빙빙 돌아라』 등에 글을 썼고, 옮긴 책으로 『날아라, 마일즈』, 『엄마랑 나랑』, 『나의 작은 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