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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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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소의 삶과 죽음에 얽힌 온갖 소문과 억측을 종식시킨 한국 과학자 평전의 걸작. 이휘소 박사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 강주상 전 고려 대학교 교수는 잘못된 소설에 대한 법적 대응과 적극적인 언론 투고 활동을 통해 스승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이러한 노력은 2007년 이휘소 박사 서거 30주기에 맞추어 <이휘소 평전>출간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언론과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 전국 중·고등학교 및 이공계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청소년 및 이공계 전공생, 그리고 과학자들의 롤 모델로서 이휘소 박사를 재조명한 이 책은 안타깝게도 출판사의 사정으로 절판되었는데, 지난 수 년간 아시아 태평양 이론 물리 센터(APCTP) '과학 고전 50'에 선정되는 등 재출간을 바라는 학계와 독자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들려 왔다.

이에 저자는 지난 10년 동안 구판의 오류를 수정하고 이휘소 박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더욱 상세히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올해 1월 초 타계하면서 출간을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게 되었다. 유족과 제자들, 그리고 ㈜사이언스북스는 그의 뜻을 이어받아 내용을 보강해 이휘소 박사 서거 40주기에 맞추어 『이휘소 평전』을 재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저자의 기존 수정 사항과 더불어 유족 최해림 교수의 글과 「강주상 연보」, 「찾아보기」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강주상 교수의 1호 제자 김선기 서울 대학교 교수가 이번 재출간 작업에 참여해 직접 쓴 부록 「이휘소와 강주상을 그리며」가 특별 추가 되었다. 세대를 거듭해 더욱 풍성하고 견고해지는 한국 과학자 평전의 걸작을 즐길 수 있다.

첫문장
일제 강점기의 암울하던 시대인 1935년 1월 1일에 부부 의사인 이봉춘과 박순희 사이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김영기 (시카고 대학 물리학과 교수, 페르미 국립가속기연구소 부소장)
: 『이휘소 평전』 발간의 의미는 나에게 남다르다. 책을 쓴 강주상 교수는 고려대 시절 은사이며 이휘소 박사는 강주상 교수의 은사이니 나에게도 스승이 되는 셈이다. 또한 이휘소 박사는 내가 현재 몸담고 있는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의 이론 물리학부장을 지낸 선배이자 동료이기도 하다. 이런 개인적인 인연뿐만 아니라,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이휘소 박사의 면면을 제대로 기록한 책이 발간되었다는 것은 같은 물리학자로서도 기쁜 일이다. 이 책이 그동안 잘못 알려져 왔던 이휘소 박사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학자로서의 이휘소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는 세계 물리학계의 선두에 서 있었고 지금도 역시 그렇다.
정재승 (물리학자,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저자)
: 세계 입자 물리학 연구의 메카인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한국인 물리학자였던 이휘소 선생. 그는 한국의 모든 물리학자들에게 ‘정신적 버팀목’이면서 ‘넘어야 할 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 이른, 그리고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그의 삶이 베일에 가려지거나 왜곡되어 왔다는 사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 책은 이휘소 선생에 대한 ‘가장 사실적인 기록’이라는 점에서 매우 소중한데, 그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아 온 제자 강주상 선생이 집필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 책에서 당신은 소설보다 더 위대한 이휘소 선생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오명 (KAIST 이사장, 前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공학박사)
: 이휘소 박사는 한국이 배출한 많은 석학 중에서도 학문적 업적이 탁월한 세계 최정상급의 과학자였다. 만약 그가 살아 있었다면 노벨상 수상이 확실할 것이라는 평가를 대다수의 학자들이 내릴 정도로 물리학계에 기여한 공로는 지대하다. 그가 거둔 성과는 이휘소 개인으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세계 물리학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후학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그는 이제 없지만 그가 남긴 성과들은 여전히 빛난다. 이 책을 계기로 많은 청소년들이 물리학을 비롯한 기초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각각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게 될 그날을 기대해 본다.
: 이휘소에게 덧씌운 핵무기 개발 참여라는 암막을 벗겨 내면 남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이휘소라는 이름을 들을 때 떠올려야 할 것은 그가 모든 종류의 힘을 통합하는 궁극적인 이론을 찾으려 한 빼어난 물리학자였다는 점이다.
: 우주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대하여

최근작 :<이휘소 평전>,<이휘소 평전 (양장)>,<수리 물리학 해설집>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

사이언스북스   
최근작 :<HIIT의 과학>,<미소 생물>,<별먼지와 잔가지의 과학 인생 학교>등 총 314종
대표분야 :과학 1위 (브랜드 지수 1,471,359점), 심리학/정신분석학 5위 (브랜드 지수 159,371점), 환경/생태문제 8위 (브랜드 지수 15,0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