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원작. 동서 냉전의 시기, 사치스러운 호시절을 누리던 중 기후 무기가 가동되고 예상치 못한 위력으로 재앙이 벌어진다. 지구는 눈 덮인 백색 사막이 되고, 이 동토의 설국을 달리는 1001량 열차 안에 무너진 세계의 마지막 생존자들이 살아간다. 열차 속 세상은 계급의 축소판, 권력을 위한 시민 영웅들의 투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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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13년 8월 11일자
<설국열차> … 총 15종 (모두보기) 1932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처음엔 그림을 그렸으나 1964년 무렵부터 시나리오를 썼다. 1986년 앙굴렘 국제만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1990년에 세상을 떴다. 지은 책으로 <설국열차>가 있다.
<설국열차> … 총 16종 (모두보기) 1950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영화계 조감독, 작가, 번역가,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 <설국열차>, <조공>, <백색 진혼곡>, <사랑스러운 리타>, <어둠의 기계> 등이 있다.
… 총 530종 (모두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조금 더 깊이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 다양한 언어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는 《빨강부리의 대횡단》, 《태양은 가득히》, 《나, 꽃으로 태어났어》, 《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2005년 어느 날, 이 만화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 순식간에 나는 깨달았다. 봉준호가 선택한 위대한 원작 『설국열차』의 대장정 얼어붙은 세상을 가로지르는 ‘노아의 방주’ 만화 v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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