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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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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농원 '허브나라'를 운영하며 시골 생활을 하고 있는 이두이 가족 이야기. 허브나라는 국내 최초의 허브 농원이자 대표적인 경관 농원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자리 잡은 허브나라는 허브라는 독특한 식물과 경관 농업이라는 새로운 농사를 소개하여 1995년 정식으로 개원할 때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허브나라'의 이두이, 이호순 부부는 허브나라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농사를 지어보리라 결심했다. 눈으로 보며 즐기는 농사가 국내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며 이런 경관농업이 앞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허브나라를 통해 국내에 경관농업이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이두이, 이호순 부부는 결혼할 때부터 은퇴하면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지으며 살자고 약속했다. 그리고 두 사람 나이를 합해 꼭 100살이 되던 해에 드디어 그 꿈을 이루었다. 그들은 벌판 같던 땅을 20년간 가꾸어 화려한 농원으로 만들었다. 신혼 시절의 소박한 꿈을 쉰 살이 넘은 뒤 화려하게 실현해 낸 부부는 은퇴 이후 봉평에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아주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두이 가족은 어엿한 봉평 사람으로서 늘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고민한다. 특히 이호순 원장은 봉평의 여러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힘을 보탠다. 봉평에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면서부터는 이들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음악회 '루나크리스마스'도 개최하여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한국 최고의 생태 정원 '허브나라', 그 20년간의 메이킹 스토리가 책 속에 담겨 있다. : 스트레스라니? 허브나라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펑펑 쏟아진다. 시도 나오고 글도 절로 된다. 끊임없는 창조적 열정으로 자연과 인간의 완벽한 조화를 그려낸 두 분의 걸작, 경이롭다. 그리고 정녕 고맙다. : 위로가 필요할 때 허브나라를 찾아간다. 허브나라의 별빛무대에서 머리위로 쏟아지는 별빛을 받으며 노래를 부르노라면 관객보다 내가 더 큰 위로를 받곤 한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노래하고 싶다. : 꽃과 꿈이 가득한 허브나라의 위풍당당한 여왕, 이두이 사장님. 세상에서 가장 손이 빠르고 잠시도 생각을 멈추지 않는 이 여왕님의 인생은 허브나라처럼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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