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하일지, 조정래, 김용택, 김주영, 하성란, 김탁환, 구효서, 고은 등 이 시대 최고의 작가들의 여행지를 함께 따라가 본 문학여행기이다. 작가들의 여행에는 영화감독 정지우,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가수 유열, 연기자 김창숙, 소리꾼 장사익 등의 친구들이 동반했다.
여행지는 작품을 위해 수없이 취재를 떠났던 곳이기도 하고, 어린 시절 추억을 가득 담고 있는 고향이기도 하며, 언젠가 꼭 가 보고 싶었던 꿈의 장소이기도 하다. 각각의 여행 속에서 그들의 작품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작가들만의 이야기와 꿈, 살아 숨 쉬는 감성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01 욕망을 내려놓고, 안단테 - 소설가 박범신
전라남도 완도 | 청산도, 청산도 슬로길, 소안도
02 가을날의 동화 - 시인 김용택
전라북도 부안 | 채석강, 모항 갯벌, 격포 해수욕장, 곰소항, 곰소 염전, 내소사
03 시처럼 사랑처럼 - 시인 강은교
강원도 양양 | 양양 5일장, 낙산사, 망월사, 오색 약수, 송천 떡마을, 물치항
04 두 남자의 아리랑 - 소설가 조정래
전라북도 김제 | 만경 평야, 모악산 산책로, 금산사, 금평 저수지, 아리랑 문학관, 벽골제
05 고향으로 가는 길 - 소설가 이문열
경상북도 안동, 영양 | 청량산, 안동 신시장, 두들 마을, 석천 서당, 퇴계 녀던길, 영양 탁주
06 시간 여행, 첫 마음으로부터 16년 - 소설가 김탁환
경상남도 진해 | 해군사관학교, 제황산, 마산 어시장, 문신 미술관, 장복 터널, 흑백 다방, 주남 저수지
07 길 위에 서다 - 소설가 김주영
경상북도 울진 | 십이령 보부상 길, 후포항, 금강 소나무 숲, 왕피천
01 욕망을 내려놓고, 안단테 - 소설가 박범신
전라남도 완도 | 청산도, 청산도 슬로길, 소안도
02 가을날의 동화 - 시인 김용택
전라북도 부안 | 채석강, 모항 갯벌, 격포 해수욕장, 곰소항, 곰소 염전, 내소사
03 시처럼 사랑처럼 - 시인 강은교
강원도 양양 | 양양 5일장, 낙산사, 망월사, 오색 약수, 송천 떡마을, 물치항
04 두 남자의 아리랑 - 소설가 조정래
전라북도 김제 | 만경 평야, 모악산 산책로, 금산사, 금평 저수지, 아리랑 문학관, 벽골제
05 고향으로 가는 길 - 소설가 이문열
경상북도 안동, 영양 | 청량산, 안동 신시장, 두들 마을, 석천 서당, 퇴계 녀던길, 영양 탁주
06 시간 여행, 첫 마음으로부터 16년 - 소설가 김탁환
경상남도 진해 | 해군사관학교, 제황산, 마산 어시장, 문신 미술관, 장복 터널, 흑백 다방, 주남 저수지
07 길 위에 서다 - 소설가 김주영
경상북도 울진 | 십이령 보부상 길, 후포항, 금강 소나무 숲, 왕피천
08 바우길, 느리게 만나는 내 생의 속살 - 소설가 이순원
강원도 강릉 | 은비령, 바우길, 강릉 중앙시장, 경포대, 주무진
09 어느 반짝반짝 빛나는 - 소설가 하성란
경상남도 거제 | 지심도, 외포항, 바람의 언덕
10 의형제의 사모곡 - 시인 함민복
경상북도 경주 | 감포항, 읍천 벽화 마을, 성동 시장, 수오재, 문무대왕릉, 경주 빵집, 양동 마을
11 어느 멋진 날 - 소설가 하일지
경상북도 단양 | 장회나루, 도담삼봉, 구인사, 영춘 향교, 온달 산성, 북벽
12 남자, 가슴을 나누다 - 소설가 구효서
강원도 평창 | 효석 문화 마을, 장암산 활공장, 현대 성우 리조트, 금당 계곡, 황태 덕장
13 맛있는 소풍 - 소설가 성석제
경상북도 상주 | 개운 저수지, 해장국집, 진아 씨멘집, 도림사
14 가야 하는 길 - 시인 정호승
전라남도 화순, 강진 | 운주사, 뿌리의 길, 다산 초당, 사의재, 김영랑 생가, 마량항
15 위대한 여행기 - 시인 고은
전라북도 군산 | 금강 하구 철새 도래지, 군포항, 동국사, 죽성 포구, 선유도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12년 04월 28일 '문학예술'
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12년 04월 30일 새 책
수상 :2015년 심훈문학대상, 2014년 공초문학상, 2014년 스트루가 황금화환상, 2008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2007년 영랑시문학상, 2004년 단재문학상, 1999년 현대불교문학상, 1993년 대산문학상, 1989년 만해문학상, 1974년 한국문학작가상 최근작 :<무의 노래> ,<어느 날> ,<시요일 스페셜 (시요일 APP 1년 이용권 + 특별 한정판 시집 5종)> … 총 199종 (모두보기) 소개 :1933년 8월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18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수도생활을 하던 중 1958년 『현대시』『현대문학』 등에 추천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피안감성』(1960)을 펴낸 이래 고도의 예술적 긴장과 열정으로 작품세계의 변모와 성숙을 거듭해왔다. 연작시편 『만인보』(전30권), 서사시 『백두산』(전7권), 『고은 시전집』(전2권), 『고은 전집』(전38권), 『무제 시편』, 『초혼』을 비롯해 160여권의 저서를 간행했고, 1989년 이래 영미ㆍ독일ㆍ프랑스ㆍ스웨덴을 포함한 약 20여개 국어로 시집ㆍ시선집이 번역되어 세계 언론과 독자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상 유심작품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오상순문학상 등과 스웨덴 시카다상, 캐나다 그리핀공로상, 마케도니아 국제 시축제 ‘황금화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시단의 주요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버클리대 한국학과 방문교수, 하버드 옌칭연구소 특별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장이며, 서울대 초빙교수 및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로 쓴 한민족의 호적부’라 일컬어지는 연작시편 『만인보』는 시인이 1980년 신군부에 의해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특별감방에서 수감되었을 때 구상한 것이다. 1986년 1권을 출간한 이래 25년 만인 2010년, 전30권(총 4,001편)으로 완간된 『만인보』는 한국문학사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비적인 역작이다. 2012년 10월, 55년간 써온 작품들 중 240편을 모은 대표 시선집 『마치 잔칫날처럼』을 출간했다.
수상 :2017년 이상문학상, 2014년 동인문학상, 2008년 대산문학상, 2007년 허균문학작가상, 2006년 황순원문학상, 2006년 한무숙문학상, 2005년 이효석문학상, 1994년 한국일보문학상 최근작 :<소설, 한국을 말하다> ,<통영이에요, 지금> ,<웅어의 맛> … 총 113종 (모두보기) 소개 :
수상 :1997년 소월시문학상, 1986년 김수영문학상 최근작 :<꽃밭> ,<바우솔 우리 시 그림책 + NEW 풀과바람 세계 그림책 세트 - 전45권> ,<그때가 배고프지 않은 지금이었으면> … 총 278종 (모두보기) 인터뷰 :작가는 자연이 주는 말을 받아 적는다 - 2008.10.07 소개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교직에 있는 동안 임실 덕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습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습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그 여자네 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섬진강 이야기》 8권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그림책 《김용택 시인의 자갈길》,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지구의 일》 등 많은 저서가 있습니다.
수상 :2016년 요산김정한문학상 최근작 :<참 좋았더라> ,<사랑과 혁명 3> ,<사랑과 혁명 2> … 총 163종 (모두보기) 소개 :1968년 군항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와 전설과 민담 그리고 고전소설의 세계에 푹 빠져 지냈다. 진해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문학을 가르치며,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와 첫 역사소설 <불멸의 이순신>을 썼다. 10년 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역사추리소설 ‘백탑파 시리즈’를 시작했고, <허균, 최후의 19일>, <나, 황진이>, <리심> 등을 완성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2009년 여름 대학을 떠났다.
이후 많은 반향을 일으킨 사회파 소설 <거짓말이다>,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살아야겠다>를 발표하였다. 장편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쓰며 판소리에 매혹되었고, 소리꾼 최용석과 ‘창작집단 싸목싸목’을 결성하였다.
지금까지 <참 좋았더라>를 비롯 32편의 장편소설과 3권의 단편집과 3편의 장편동화를 냈다.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엄마의 골목> 등 다수의 에세이와 논픽션도 출간했다.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허균, 최후의 19일>이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열녀문의 비밀>, <노서아 가비>, <조선마술사>, <대장 김창수>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2020년 겨울, 그는 곡성 섬진강 들녘으로 집필실을 옮겨, 마을소설가이자 초보농사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글을 쓰고 논밭을 일구는 틈틈이 이야기학교와 생태책방과 마을영화제까지 공동체 활동도 함께 꾸려가며 마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2023년 곡성에서 구상하고 집필한 대하소설 <사랑과 혁명>을 출간하였고, 3년간 전국 곳곳 이중섭의 발자취를 따라 집필한 소설 <참 좋았더라>를 썼다.
수상 :2019년 조정래문학상, 2015년 채만식문학상, 2015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14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12년 무영문학상, 2005년 오영수문학상, 2004년 현대문학상, 2002년 동인문학상, 2001년 이효석문학상, 2000년 동서문학상, 1997년 한국일보문학상 최근작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소설의 첫 만남 1~10 세트 - 전10권> ,<느낌 그게 뭔데, 문장> … 총 146종 (모두보기) 인터뷰 :"기억" 말로, 언어로 기록하고, 붙잡아야 할 <이 인간이 정말> 성석제 인터뷰 - 2013.11.14 소개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첫사랑』 『호랑이를 봤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참말로 좋은 날』 『이 인간이 정말』 『ㅤㅁㅢㅤ리도 괴리도 업시』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인간의 힘』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투명인간』 『왕은 안녕하시다』(전2권), 산문집 『소풍』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등이 있다.
수상 :1998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1992년 현대문학상, 1987년 이상문학상, 1982년 동인문학상, 1979년 오늘의작가상,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영웅시대 2> ,<영웅시대 1> ,<이문열 중단편 수상작 모음집> … 총 354종 (모두보기) 소개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향인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그해 겨울」, 「황제를 위하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독보적인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초기 대표작이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젊은 날의 초상』, 『영웅시대』, 『금시조』,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등 다수가 있고,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 『변경』(전 12권), 『대륙의 한』(전 5권) 등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수상 :2014년 심훈문학대상, 2006년 현대불교문학상, 1991년 단재문학상, 1989년 동국문학상, 1983년 대한민국 문학상, 1982년 현대문학상 최근작 :<황금종이 2> ,<황금종이 1> ,<해냄 고등학교 문학 평가문제집> … 총 211종 (모두보기) 인터뷰 :언어를 쓰는 한 문학은 영원하다 - 2007.03.22 소개 :
‘작가정신의 승리’라 불릴 만큼 온 생애를 문학에 바쳐온 조정래 작가는 한국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작가정신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대하소설『태백산맥』『아리랑』『한강』은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 작’으로, 1천 5백만 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수립했다.
1943년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나 광주 서중학교, 서 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왜곡된 민족사에서 개인이 처한 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소설을 집필했다.
대하소설 3부작『태백산맥』『아리랑』『한강』을 비롯해, 장편소설『천년의 질문』『풀꽃도 꽃이다』『정글만리』『허수아비춤』『사람의 탈』『인간 연습』『비탈진 음지』『황토』『불놀이』『대장경』, 중단편소설집『그림자 접목』『외면하는 벽』『유형의 땅』『상실의 풍경』『어떤 솔거의 죽음』등을 발표했다.
산문집으로『누구나 홀로 선 나무』『황홀한 글감옥』『조정래의 시선』『조정래 사진 여행: 길』과 함께, 문학 인생 50년을 담은『홀로 쓰고, 함께 살다』를 출간했다. 또한 고등학생 손자와 함께 집필한『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와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인『신채호』『안중근』『한용운』『김구』『박태준』『세종대왕』『이순신』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현대불교문학상, 심훈문학대상 등을 수상했고,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영화·오페라·뮤지컬·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고 있다.
수상 :2013년 황순원문학상, 2009년 현대문학상, 2008년 오영수문학상, 2004년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 이수문학상), 2000년 한국일보문학상, 1999년 동인문학상 최근작 :<[큰글자도서]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리마스터판)> … 총 86종 (모두보기) 소개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 『웨하스』 『여름의 맛』, 장편소설 『식사의 즐거움』 『삿뽀로 여인숙』 『내 영화의 주인공』 『A』, 사진산문집 『소망, 그 아름다운 힘』(최민식 공저)과 산문집 『왈왈』 『아직 설레는 일은 많다』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수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2016년 동리문학상, 2006년 남촌문학상, 2006년 허균문학작가상, 2000년 이효석문학상, 1999년 한무숙문학상, 1997년 현대문학상, 1996년 동인문학상 최근작 :<할아버지의 밤나무> ,<나는 사임당이다> ,<희망등 선생님> … 총 165종 (모두보기) 소개 :1957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 '자연'과 '성찰'이라는 치유의 화법으로 양심과 영혼을 일깨우는 작품을 썼습니다.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동인문학상, 『은비령』으로 현대문학상, 『그대, 정동진에 가면』으로 한무숙문학상, 『아비의 잠』으로 이효석문학상, 『푸른 모래의 시간』으로 남촌문학상, 『삿포로의 여인』으로 동리문학상과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19세』,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말을 찾아서』, 『은비령』,『워낭』,... 1957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 '자연'과 '성찰'이라는 치유의 화법으로 양심과 영혼을 일깨우는 작품을 썼습니다.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동인문학상, 『은비령』으로 현대문학상, 『그대, 정동진에 가면』으로 한무숙문학상, 『아비의 잠』으로 이효석문학상, 『푸른 모래의 시간』으로 남촌문학상, 『삿포로의 여인』으로 동리문학상과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19세』,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말을 찾아서』, 『은비령』,『워낭』, 『나무』, 『삿포로의 여인』등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많은 작품들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 삶에 아름다웠던 그곳으로
문학, 여행을 떠나다
이 시대를 대표하며,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작가들은 어떤 여행을 떠날까?
우리를 둘러싼 풍경 속에서 그들의 감성을 흔드는 것들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런 궁금함에서 출발해 작가들의 여행, 그 속에 보이는 그들만의 감성, 그네들만의 시선을 따라 또 다른 여행을 떠난다.
작가들의 이 특별한 여행에 동반한 이들은 절친한 벗이기도 하고, 낯선 이이기도 하다. 여행지 역시 작품을 위해 수없이 취재를 떠났던 곳이기도 하고, 어린 시절 추억을 가득 담고 있는 고향이기도 하며, 언젠가 꼭 가 보고 싶었던 꿈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렇게 익숙함과 낯섦이 절묘하게 섞인 각각의 여행 속에서 그들의 작품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작가들만의 내밀한 이야기와 꿈, 살아 숨 쉬는 감성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그저 정보를 쫓아가는 여행에 지치고 주말이면 무엇에 쫓기듯 떠나는 습관적 탈출에 질린 이들이라면, 이 시대 최고의 작가들과 함께하는 이 여행을 통해 가만히 머물러 있어도 마음이 가만가만 숨을 쉬는 ‘마음을 위한 진짜 여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거북이닷컴
마음의 길을 따라 걷다. 시처럼 소설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그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눈과 좋은 가슴을 가져야 한다. 그대, 좋은 사람을 만날 준비가 되었는가? - 박범신
제 몸을 녹여 가며 맛을 내는 소금처럼 나는 나를 죽이고 살아 본 적이 있던가? 나는 누군가에게 소금 같은 사람이었을까? - 김용택
연인은 떠나도 인생은 마지막까지 날 떠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제라도 우리 진하게 인생을 사랑해 보자. - 강은교
가려진 불편한 진실까지도 꺼내 예리한 붓질을 해야 하는 사람, 작가. 나는 작가로 살다 작가로 죽을 테다. - 조정래
숱한 불면의 밤과 삼십 분마다 희망과 좌절이 교차돼 만들어 낸 내 작품들. 내 작품을 만들어 낸 일등 공신은 독자와 그리운 고향에 대한 기억이다. - 이문열
호랑이는 바람이다. 멈추면 소멸하는 광풍. 나는 그런 호랑이이고 싶다. 오로지 자신을 믿고 멈추지 않으며 내 전부를 걸고 덤벼드는, 그런 작가가 되고 싶다. - 김탁환
나는 길 위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다시 길 위에 선다. - 김주영
느리게 걸으며, 온몸으로 내 삶을 열심히 들여다본다. 당신도, 같이 걸으실래요? - 이순원
때로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면 거제의 품에서 위로를 받아도 좋겠다. 세상이 할퀴고 간 상처들이 다 아물 것만 같다. - 하성란
무덤덤하고 지루하지만 변덕 없이 그렇게 사는 게 나의 소망이다. 때때로 바다가 심술을 부려도, 물질이 몸에 밴 해녀처럼 여유롭게 그냥 씩 하고 웃으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 - 함민복
흐르는 강물처럼 마지막까지 고여 있지 않기를, 그렇게 내가 사랑한 예술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나는 바라고 있다. - 하일지
이 겨울의 추억이 또 하나 내 안에 새겨진다. 언젠가 메마르고 척박해진 내 가슴에 이 추억이 뚫고 나와 소설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 구효서
익숙한 장소의 익숙한 맛을 찾아 익숙한 사람과 떠나는 여행은 나를 건강하게 만든다. - 성석제
해가 세상을 밝히듯 세상에는 상처 입은 영혼의 마음을 밝히고 길을 알려 주는 곳들이 있다. 우리는 오늘 시인이 가야만 하는 길을 알려 준 마음의 성지들을 다시 찾아 나선다. - 정호승
누군가 왜 시를 쓰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직도 그 대답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졸졸 흐르는 도랑물이나 강물 그리고 흙 속에, 바람에 시가 함께 있었을 뿐, 나는 시를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 고은
■ 등장인물 소개
- 정지우(영화감독)
- 진보라(재즈피아니스트)
- 유열(가수)
- 김창숙(연기자)
- 장사익(소리꾼)
- 김병준(변호사)
- 이채영(연기자)
- 남희석(개그맨)
- 김정민(연기자)
- 엄홍길(산악인)
- 정기훈(영화감독)
- 요조(가수)
- 현영(방송인)
- 임현식(연기자)
- 김태훈(팝칼럼니스트)
- 박철민(영화배우)
- 최석운(화가)
- 안치환(가수)
- 이종구(화가)
작가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정지우, 진보라, 유열, 김창숙, 장사익, 김병준, 이채영, 남희석, 김정민, 엄홍길, 정기훈, 요조, 현영, 임현식, 김태훈, 박철민, 최석운, 안치환, 이종구 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편집자의 말
책을 작업하는 동안 마치 작가들과 함께 실제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작가가 들려 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문학 속에 등장했던 장소, 혹은 작가에게 문학적 영감을 주었던 곳, 문학의 뿌리가 되어 준 고향을 방문하는 여행은 마치 문학 속의 한 장면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숨 쉬고 이야기하고 있는 듯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작가들은 이 시대 최고의 작가들로서, 한국 문학사상 큰 획을 긋고 있는 사람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자면 무척 좋아하는 작가도 있고, 그저 이름만 들어 보았지 작품을 읽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 작가도 있고, 조금은 생소한 듯한 작가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과의 문학 여행을 다녀온 지금, 나는 그들의 작품을 새로 읽기 시작했다. 작업을 하는 책상 한 켠에 읽고 싶은 그들의 작품을 쌓아 두고, 한편으로는 이 책의 마무리 작업을 하며 어느 때보다 더없는 뿌듯함과 행복감에 빠져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행복한 문학 여행을 함께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
- <낭만판다> 양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