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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은이가 '심상대'라는 본명을 두고 '마르시아스 심'(그간 '선데이 마르시아스'로의 일차 改名이 있었다)이라는 필명으로 펴내는 첫 책이다. 성애의 고백담 형식을 빌려 씌어진 8편의 연작을 <떨림>이라는 제목으로 한자리에 묶었다.

이 연작소설집에 등장하는 많은 여인들은 제각각의 삶의 무게를 안고 헤매는 인물들이다. 작가는 이런 다양한 여인들을 통해서 인간들간의 관계 즉 소통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이 서로를 만나고 부둥켜안고 서러워하고 그리고 헤어지는 것들은 모두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그 소통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고독을 운명으로 부여받고 있는 인간들에게 사랑은 가장 분명한 소통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슬픈 사랑과 운명에 그리고 지상에서의 불완전한 현실에 상처받은 영혼들이 존재와 존재 사이의 완전한 소통을 꿈꾸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사랑을 중심으로 한 소통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이야기도 있다. 이를테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여학생을 보리밭에 데리고가 친구들과 차례로 윤간한 행위를 두고 하나의 놀음으로 규정하는 것이나, 윤간당한 딸을 보고 분노하는 여학생의 어머니를 과도한 히스테리를 부린다고 표현하는 부분이 그러하다.

1. 딸기

2. 샌드위치

3. 나팔꽃

4. 우산

5. 밀림

6. 피크닉

7. 베개

8. 발찌

수상 :2016년 한무숙문학상, 2012년 김유정문학상, 2001년 현대문학상
최근작 :<힘내라 돼지>,<앙기아리 전투>,<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1960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났고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세 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곱 권과 산문집 두 권, 장편소설 『나쁜봄』과 『앙기아리 전투』를 출간했다. 2001년 단편소설 「美」로 현대문학상, 2012년 중편소설 「단추」로 김유정문학상, 2016년 장편소설 『나쁜봄』으로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문학동네   
최근작 :<[북토크] 김기태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북토크>,<[북토크] 조해진 <빛과 멜로디> 북토크>,<문학동네 120호 - 2024.가을>등 총 4,325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66,992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390,530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92,55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