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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문장과 풍부한 어휘 구사 등 우리말과 글에 대한 섬세한 자의식이 돋보이는 소설가로 평가받는 심상대가 <묵호를 아는가>에 이어 9년만에 내놓은 창작집.

등단한 지 6년이 넘도록 여전히 신인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남아 있던 그가 그 동안 집필한 작품들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그는 표제작을 포함하여 11편의 단편들에서 그간 이룩한 문학적 성취를 뚜렷이 보여준다.

순화된 감정과 미학적 장치로 광주의 비극을 형상화한 「망월」, 끈끈한 에로티시즘을 바닥에 깔고 진정한 여성 해방의 문제를 다룬 「늑대와의 인터뷰」, 잘 짜여진 알레고리가 돋보이는 우화 「슬픈 사랑의 전설」,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세태소설 「백조아파트 119사건」과 「맹춘」을 비롯하여, 「문학을 향해 쏴라」, 「신금오신화 제2편」, 「할머니께 올리는 감사」 등 11편의 단편들을 모았다.

1. 망월(望月)
2. 백조 아파트 119사건
3. 문학을 향해 쏴라
4. 사해동포 四海同胞
5. 신금오신화 제2편 - 내가 하늘나라에 다녀온 이야기
6. 신금오신화 제4편 - 용왕을 직접 선거로 뽑은 이야기
7. 늑대와의 인터뷰
8. 맹춘 孟春
9. 할머니께 올리는 감사
10. 슬픈 사랑의 전설
11. 소설쓰기의 괴로움

수상 :2016년 한무숙문학상, 2012년 김유정문학상, 2001년 현대문학상
최근작 :<힘내라 돼지>,<앙기아리 전투>,<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1960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났고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세 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곱 권과 산문집 두 권, 장편소설 『나쁜봄』과 『앙기아리 전투』를 출간했다. 2001년 단편소설 「美」로 현대문학상, 2012년 중편소설 「단추」로 김유정문학상, 2016년 장편소설 『나쁜봄』으로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