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문인이자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18세기 말에서 19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살면서 조선이 나아갈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온 개혁가. 그가 신유사옥으로 전라도 강진에 유배되어 있으면서 써낸 <목민심서>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국역돼 나왔다.
목민관, 즉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저서로, 부패가 극에 달한 조선 후기 지방의 사회 상태와 정치의 실제를 민생 문제 및 수령의 본무와 결부시켜 소상히 밝히고 있다. 다산은 지방 행정의 원리를 관의 입장이 아니라, 민의 편에 서서 관의 횡포와 부정부패를 폭로한다. 001. 봉공6조 002. 애민6조 003. 진황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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