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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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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1권. 인권 변호사 차병직이 책 속에서는 변호사 이모가 되어 조카 기현이와 진지한 대화를 나눈는 방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조카와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법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왜 법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역사를 거쳐 오늘날과 같은 법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찬찬히 살펴본다.
못다 나눈 이야기는 이메일을 통해 전달하는가 하면, 메신저를 통해 채팅을 하기도 하고, 연극 ‘번개’를 통해 함께 공연을 즐기기도 한다. 정형화된 방식이 아닌 다양하게 변주된 방식으로 전해지는 이모와 조카의 대화는 독자들에게 마치 실제 두 사람의 대화 현장에 함께하는 것 같은 생동감을 전한다. 책에 담긴 열네 살 기현이의 뚱딴지 같은 질문을 통해 법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 우리 사회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꼽히는 차병직 변호사가 '변호사 이모'의 모습으로 '조카 기현이'와 철학적 방식으로 법 이야기를 나눈다. 정의, 자유, 질서, 자연법과 실정법 등 추상적 개념을 실제 생활과 연관시킨 대화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법의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자기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0년 10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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