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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꼬마 도둑’의 시선으로 홀로코스트의 참혹상을 그려낸 청소년 문학서. 순진무구한 아이의 눈에 비친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냉정하리만큼 담담하게 전달하고 생생하게 재현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처참한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드러내어 전쟁의 가장 큰 희생양이 어린이임을 환기시키는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점령한 폴란드 바르샤바, 자신을 ‘도둑’이라고 소개하는 아이가 있다. 아이는 빵을 훔치던 중 유리라는 유대인 소년을 만나게 되고, ‘미샤’라는 이름과 ‘집시’라는 정체성을 부여받는다. 또한 고집스럽고 제멋대로인 소녀 제니나와 그의 가족들, 고아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돌보는 코르착 박사를 만나 가족 같은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나치의 유대인 박해가 심해지면서 바르샤바 내 모든 유대인들은 게토(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에 갇히게 되고 추위와 굶주림으로 인해 서서히 죽어간다. 이에 미샤는 제니나의 가족들과 코르착 박사의 고아들을 위해 음식을 훔친다. 매일 밤 생명을 담보로 장벽을 넘나드는 날들, 생지옥과 같은 게토에 갇힌 상황에서도 미샤와 제니나는 ‘우유풀’을 날리며 한 점 희망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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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장화에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던 사람들의 생활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어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고도의 철학이 고결한 감동과 더불어 숨 가쁘게 펼쳐진다.

보스턴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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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강력한 책이다. 독자들은 바르샤바에서 어린 고아가 겪은 이야기에 매료될 것이다.

북리스트 (미국도서관협회)

: 홀로코스트 교과 과정에 이 감동적인 책을 추가한다.

VOYA Voice of Youth Advoc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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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넬리는 명장으로서의 업적을 이루어냈다.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에 비견할 만한 문학적 쾌거라 할 수 있다.

북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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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리 스피넬리는 홀로코스트라는 추악함에서부터 아름다운 소설을 이끌어냈다.

웬디 쿨링 (The Children's Bookseller)

: 나는 홀로코스트에 관한 또 다른 책이 필요할까 궁금했다. 그러던 중 제리 스피넬리의 책을 읽게 되었다. 너무나도 강력하고 감동적인 소설이다. 사람에 대해, 보살핌에 대해, 삶 그 자체에 대해. 참을 수 없는 감동 그 자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주)학교도서관저널

-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가 선정한 2010 추천도서 '청소년 문학'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점령한 폴란드 바르샤바, 자신을 ‘도둑’이라고 소개하는 아이가 있다. 아이는 빵을 훔치던 중 유리라는 유대인 소년을 만나게 되고, ‘미샤’라는 이름과 ‘집시’라는 정체성을 부여받는다. 또한 이 아이는 고집스럽고 제멋대로인 소녀 제니나와 그의 가족들, 고아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돌보는 코르착 박사를 만나 가족과 같은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나치의 유대인 박해가 심해지면서 바르샤바 내 모든 유대인들은 게토(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에 갇히게 되고 추위와 굶주림으로 인해 서서히 죽어간다. 이에 미샤는 제니나의 가족들과 코르착 박사의 고아들을 위해 음식을 훔친다. 매일 밤 생명을 담보로 장벽을 넘나드는 날들, 생지옥과 같은 게토에 갇힌 상황에서도 미샤와 제니나는 ‘우유풀’을 날리며 한 점 희망을 느낀다.
하지만 나치가 게토의 유대인들을 죽음의 수용소로 이송시키면서 미샤는 모든 친구들, 특히 자신의 분신과도 다름없던 제니나까지 잃게 된다. 이후 미샤는 미국으로 넘어가 자신의 경험을 쉴 새 없이 떠벌리는 사람이 되고, 짧은 결혼 생활과 이별을 겪는다. 그로부터 25년 후, 자신을 찾아온 딸과 손녀와 만난다. 그는 손녀에게 제니나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사는 집 정원에 우유풀을 심는다. 아이의 목소리가 가죽장화의 발소리를 영원히 잦아들게 하기를 기원하면서.

지은이 : 제리 스피넬리 (Jerry Spinelli)

수상 :	1991년 뉴베리상, 1990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 0 년 뉴베리상, 0 년 뉴베리상(외서)
최근작 :	<스타걸>,<하늘을 달리는 아이>,<징코프, 넌 루저가 아니야> … 총 294종 (모두보기)
소개 :	194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났으며, 게티즈버그대학에서 공부한 뒤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열여섯 살에 그가 활약하던 고등학교 야구 팀이 큰 시합에서 승리한 뒤, 그 감격을 시로 발표한 것이 첫 번째 글이었습니다. 이후 꿈이 메이저리그 선수에서 작가로 바뀝니다. 여섯 형제들과 자란 제리 스피넬리의 어린 시절은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풍요로운 어린 시절의 경험과 기억들 덕분에 재미있고 진실된 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작품 가운데 여섯 번째로 쓴 『하늘을 달... 194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났으며, 게티즈버그대학에서 공부한 뒤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열여섯 살에 그가 활약하던 고등학교 야구 팀이 큰 시합에서 승리한 뒤, 그 감격을 시로 발표한 것이 첫 번째 글이었습니다. 이후 꿈이 메이저리그 선수에서 작가로 바뀝니다. 여섯 형제들과 자란 제리 스피넬리의 어린 시절은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풍요로운 어린 시절의 경험과 기억들 덕분에 재미있고 진실된 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작품 가운데 여섯 번째로 쓴 『하늘을 달리는 아이』가 미국 어린이 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1991년에 뉴베리상을 받았고, 『잔혹한 통과의례』로 1998년에 다시 뉴베리상을 받았습니다. 스무 번째 책이자 그의 대표작인 『스타걸』은 부모들이 선정한 2000년 좋은 책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퍼블리셔스 위클리]지가 2000년 베스트셀러 소설로 선정했으며, 2020년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그 밖에 『문제아』『내 이름은 도둑』『징코프, 넌 루저가 아니야』 등이 국내에 출간되었습니다.

옮긴이 : 김선희

최근작 :	<제주어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사임당>,<우리 결혼했어요!> … 총 359종 (모두보기)
SNS :	//instagram.com/h_translator_sunhee
소개 :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전공했습니다. 단편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김선희’s 언택트 번역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윔피 키드』『드래곤 길들이기』『구스범스』 시리즈와 『코끼리는 절대 안 돼!』『북극 남극 - 앞뒤로 뒤집어 보는 북극과 남극 이야기』『마지막 이야기 전달자』『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킨포크 트래블』『팍스』『문제아』 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전공했습니다. 단편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김선희’s 언택트 번역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윔피 키드』『드래곤 길들이기』『구스범스』 시리즈와 『코끼리는 절대 안 돼!』『북극 남극 - 앞뒤로 뒤집어 보는 북극과 남극 이야기』『마지막 이야기 전달자』『경제는 어렵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킨포크 트래블』『팍스』『문제아』 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월든』『유토피아』 등 10여 권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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