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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문화부터 현대의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일본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한 책. 일본문학과 일본어학을 전공한 학자들이 쓴 이 책은 일본에 대해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일본과 일본인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코드를 제시한다.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첫 주제 '전통문화 그 정과 동의 세계' 에서는 다도, 이케바나, 일본정원 등 일본을 대표하는 정적(靜的)인 문화와 일본인의 연중행사, 통과의례, 스모 등 동적(動的)인 문화를 소개한다. 두 번째로는 노, 가부키, 분라쿠 등 일본의 전통 공연예술과 일본 문학을 논의하였으며 세 번째 주제로 만화, 애니메이션, 대중음악, 영화 등 현대 일본 대중문화를 설명했다.

각론을 중심으로 일본문화를 설명하다 보니 주제의 일관성이 없고 문체가 딱딱한 것이 흠이긴 하지만 각 주제마다 사진과 용어에 대한 해설이 자세히 실려 있어 다양한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작 :<일본전통문화론 (워크북 포함)>,<일본 예악무의 융합적 연구>,<현대 일본의 요괴문화론>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중앙대학교 졸업
일본 쓰쿠바대학 대학원 문학박사
일본민족학박물관 객원 교수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객원 연구원
일본 다도 우라센케 연구원
한국민속학회장 역임
한국일본역사문화학회장 역임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 일본문화론을 전공했으며, 특히 공연문화와 다도문화 연구에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 『門付けの構造』 『봉산탈춤』 『일본전통문화론』
역서 『조선의 향토오락』 『일본영화의 이해』 『일본다도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