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지로는 어려서 가족과 뿔뿔이 흩어져 힘겹게 성장했으며, 다 자란 후에는 야쿠자에 몸담기도 하고 자위대에 복무하기도 했다., 틀에 박힌 삶을 견뎌내지 못했던 그는, 특히 주류에서 벗어난 변두리 인생들을 애정을 갖고 그려내는데, 이 책에는 그 특유의 따뜻한 시선이 온전히 투영되어 있다. 원제는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 간'.
고졸 출신으로 여성복 코너의 과장이 된 중년의 샐러리맨 쓰바키야마. 그는 갑작스레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의 영혼은 목숨을 잃고 초칠일 간 영혼이 머무는 곳이라는 중유에 머물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일곱 살 짜리 소년 렌짱과 야쿠자 중간 보스인 다케다 이사무. 세 사람은 현세에서 이루지 못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 사흘을 허락받는다. 살아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내려온 그들은...
1권
1. 사라꽃 피는 길
2. 상응하는 사정
3. 현세 도착
4. 요야붕의 재난
5. 아버지의 비밀
6. 낯선 조문객
7. 다시 살아난 성자
2권
1. 스테인드글라스 집
2. 음행의 죄
3. 헌배
4. 마지막 협객
5. 여름의 별자리
6. 가슴속 불꽃
7. 수수께끼와 진실
8. 대왕생
-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