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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박사이자 텃밭 가꾸는 박사 권오길 선생의 '우리말에 깃든 생물 이야기' 6권. 50가지 우리말 속에서 인간의 신체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의 이야기를 풀어냈으니 청소년, 성인 할 것 없이 권오길 선생의 다채로운 생물 지식을 얻어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눈 본 대구 비 본 청어”는 어떨까. 이 속담은 대구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릴 때 잡히고, 청어는 봄에 비가 내릴 때 잡힌다는 뜻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산 대구는 겨울철에 산란하기 위해 남해안의 진해만까지 이동하는 산란회유를 한다. 이 때문에 겨울에 대구가 가장 많이 잡히니 “눈 본 대구”라 한다는 것. 이렇듯 속담을 이해하고 나니 저절로 문화를 알고, 자연이 보인다!

그런가 하면 “꼬투리를 잡다” “꼬투리를 캐다”에서의 ‘꼬투리’는 원래 콩알이 들어 있는 콩의 껍질을 말하는데, 이 꼬투리가 있으면 당연히 그 안에 열매도 있었을 것이라는 데서 ‘어떤 일의 빌미’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이처럼 일상에서 흔히 쓰는 관용구에도 생물이 속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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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2017년 10월 28일자 '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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