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는 포유류인데 상어는 왜 물고기일까? 상어는 알을 낳을까 새끼를 낳을까? 상어는 왜 ‘고추’가 두 개일까? 상어는 정말 사람을 공격할까? 위험한 상어를 만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상어에 관한 이러한 궁금증에 답한다. 지난 30년여 간 상어를 연구해온 저자는 상어에 관해 이미 알려진 정보를 정리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직접 바다로 나가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밝혀낸 상어의 비밀을 꼼꼼하게 기록한다.
백상아리, 환도상어를 비롯해 주걱상어, 귀상어, 달마상어 등을 다룬다. 종류별 상어의 특성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해부 과정을 통해 상어 몸 전체를 조각조각 해체하여 상어의 비밀을 하나하나 파헤친다. 이를 통해 상어의 교미기가 두 개인 이유와 새끼를 낳는 상어와 알을 낳는 상어의 차이, 상어가 평생 3만 개가 넘는 이빨을 사용하는 방식, 그리고 인간에게는 없는 육감을 지니고 있으며, 나침반 없이도 방향을 감지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유 등을 알려준다.
1945년 일본 치바현에서 태어났다. 수산학 박사로 홋카이도대학 명예 교수이다. 전문 분야는 상어 분류학, 기능형태학, 생태학 등이다. 저서로는 『랄랄라 상어 나라』, 도감 『위험 생물』, 『상어 선생님이 알려 주는 상어의 비밀 10』, 『세계의 아름다운 상어 도감』 등이 있다. 그리고 '상어 선생님의 상어 노래' 시리즈를 통해 많은 상어 노래를 발표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생물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현재 군산대학교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로, 우리나라 연근해와 세계의 상어 분류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민물고기와 조수 웅덩이에서 사는 물고기를 보호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의 바닷물고기》,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물고기도감》, 《열려라! 물고기나라》, 《상어》, 《망둑어》, 《댕글댕글~ 독도에서 만난 바닷물고기》 등이 있습니다.
전북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전북대학교대학원에서 동물학을 전공한 뒤, 일본 훗카이도대학대학원에서 계통분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제주대학교 해양과환경연구소에서 특별연구원과 연구교수로 지내시며 연구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 척추동물연구과에서 환경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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