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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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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사랑하는 어린이문고 시리즈 7권. 지성이가 처음 지렁이를 만나고, 지렁이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고, 지렁이를 관찰하고, 지렁이에 대해 배우다가, 혼자서 지렁이를 키우는 다섯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지렁이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기보다는 캐릭터가 만들어가는 상황을 통해 배움으로써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성장해 가는 지성이와 함께 생각의 깊이가 자라난다.
부록은 지성이가 직접 관찰하고 실험한 후 작성한 관찰 일기 형식으로 구성해 본문의 내용을 더욱 심화시켰다. 가장 하찮게 여겨지면서도 생태계 먹이 사슬의 밑바닥 단계에서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는 지렁이가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만큼 유지해 온 소리 없는 환경 파수꾼이었다고 말하는 이 책은 동화를 통해 생명의 경이로움을 전하는 동시에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0년 6월 26일 어린이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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