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파트는 밥과 메인요리, 기본반찬을 3단 카드식으로 구성했다. 1단, 2단, 3단이 각각 열량의 고저와 요리종류에 따라 구별되어 환자의 하루 필요 열랑에 알맞는 식단을 간편하게 구상할 수 있다. 또한 각 단마다 개별 열람이 가능하도록 한 페이지를 3등분하여, 세 가지 모두 다른 쪽의 요리를 선택하더라도 한데 펼쳐놓고 볼 수 있게 했다.
129가지 기본 요리 외에도 무료한 밥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스페셜 요리 10가지, 비타민을 섭취하는 동시에 공복기도 달래주는 샐러드 20가지, 짜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김치 6가지와 아이나 손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주스와 아이스크림, 차 등의 간식 16가지, 총 181가지의 레시피가 풍성하게 담겨있다.
식단은 모두 전문 당뇨 상담가로 활동 중인 영양사의 치밀한 영양분석과 열량제한을 통하여 각각의 레시피를 검증받았다. 수차례의 조정을 통해 적합한 열량과 영양을 지닌 요리 하나하나를 만들었다. 염분 사용량은 대폭 줄이고 기름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여 안전한 조리법을 구현했으며, 필요한 영양군을 최대한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유도했다.
Eat2Heal 건강관리협회 헬스 어드바이저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건강음식연구소 소장으로 환자 치유를 위한 식이지도와 치유 및 예방식을 연구, 저술하고 있으며 강의 및 방송 등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방법을 보급하고 있다. 저서로 <당뇨에 참 좋은 맛있는 밥상>이 있다.
1937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대중 대통령 주치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교수, 의과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2006년 현재 당뇨병전문 허내과의원 원장,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 1월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은 책으로 <당뇨병 극복할 수 있다>, <비만증>, <뇌하수체선종>, <한국형 당뇨병 맞춤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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