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호 
: 우리에게 친숙한 나라 미국을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볼수록 복잡하고 생소하며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미국 정치와 마주하게 된다. 미국 명문 대학에서 미국 정치를 가르치는, 특별한 위치의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인식의 간극을 메워주고 있다. 이 책 속에는 미국의 갈등과 제도가 있으며, 갈등을 제도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미국 정치뿐 아니라 우리의 정치, 나아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상응 : 이 책은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오랫동안 국제정치의 행위자로서 미국을 바라보았던 한국의 독자들에게 미국의 국내 정세의 동학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시의적절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 정치과정인지를 깨닫는다면, 미국의 외교정책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정훈 : 친숙하다고 여겼던 미국 정치와 문화의 낯선 모습에 빠져들다가, 그들이 마주한 민주주의 위기에 우리를 돌아보게 된다. 미국을 잘 알거나 모른다고 말하는, 혹은 친미 또는 반미를 표방했던 당신을 위한 책이자 미국과 깊이 상호작용을 하는 한국의 내일을 내다보기 위한 필수 교재!
김은지 (<시사IN> 기자) : 2023년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는 정치 현상의 원인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야 한다. 연달아 기소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는 왜 오히려 올라갈까? 컨트리 뮤직이 갑작스레 빌보드 상위를 차지하는 이유는 뭘까? 디샌티스 주지사는 왜 디즈니와 싸울까 등등의 물음표가 늘어갈 때, 미국 대학에서 미국 정치를 가르치는 두 교수의 최신 분석이 빛을 발한다. 한국어로 된 좋은 미국 정치 콘텐츠를 찾고 있다면 놓쳐서는 안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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