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외정책이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제시한 지침서. 레이건 대통령 시기부터 클린턴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지도자들이 국제관계, 유럽과 아시아를 바라보는 시각들을 포착하고 있다.
시카고 대학 교수와 시카고 세계무역센터 회장 등을 역임한 저자는 는 최근의 국제사회체제의 급격한 변화-소련의 붕과, 독일 통일, 그리고 외교적.군사적 경쟁으로서의 냉전의 종식 등-을 '혁명적 발전'으로 정의하며, 이것이 결과적으로 이제까지의 국제관계의 사회적.지적.정치적 분위기와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규정짓는다.
저자는 미국의 외교정책과 관련하여 이런한 혁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단절'이 아닌 '연속성(continuity)'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러한 탈냉전기의 세계 속에서 미국의 외교정책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에 대한 일반적 지침.기준들을 파악.제시하고자 한다.
1. 분석의 동기
2. 레이건 혁명인가?
3. 아시아와 유럽의 출현
4. 소련의 붕괴와 세계 무질서
5. 미국의 시계관, 미국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