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활동하는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 바람’의 젊은 바람저널리스트 14인과 안치용 이사장의 합작이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오마이뉴스>에 ‘청죽통한사(청년의 죽음으로 통찰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에 ‘청년의 죽음, 역사의 눈물’이란 제목으로 연재된 시리즈가 바탕이 되었다.

이 책은 이들의 원통한 죽음에 대한, 애끓는 조사다. 그 어느 때보다 ‘청년’의 꿈과 고민, 가치관에 주목하게 되는 이때, 오늘을 사는 청년의 눈으로 역사 속 청년의 삶과 죽음을 짚어보는 유의미한 기획이기도 하다. 연재 당시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마이뉴스> ‘이달의 특별상’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라플륌도르(황금펜 상)’를 수상했다.

첫문장
죽음의 순간 청년의 눈앞에는 북간도가 주마등처럼 스쳤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1년 6월 10일자
 - 경향신문 2021년 6월 11일자 '새책'

최근작 :<크리티크M Critique M 2023 Vol.8>,<와인매거진 나라 NARA Vol.6>,<크리티크M Critique M 2023 Vol.7> … 총 4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강우정, 김민주, 김유라, 노수빈, 박서윤, 박수빈, 박수연, 송하은, 송휘수, 신다임, 이혜원, 최예지, 한지수, 황경서는 현재 대학생이거나 얼마 전까지 대학생이었다. 이들은 지속가능하고 대안적인 공동체를 상상하며,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기를 희망한다.

안치용 (지은이)의 말
『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은 청년의 죽음을 통해서 대한민국 현대사를 통찰한 기록물이다. 14명의 청년과 유일한 기성세대인 나까지 15명이 윤동주부터 변희수까지 국가나 자본의 횡포 아래 희생된 청년의 죽음과 그 의미를 조명했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오마이뉴스>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에 매주 동시 연재한 기획시리즈를 손봐서 묶어낸 책이다.
준비기간까지 합하면 1년 반이 걸린 기획물을 진행하며 우리는 많이 울었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죽음들. 청년의 죽음을 응시한 같은 청년이 그 죽음을 더 예민하게 받아들였겠지만 7개월간 매주 죽음 이야기를 정리한 나의 고충이 내가 청년이 아니라고 하여서 적은 것은 아니었다. 더러 죽음의 현장은 내 삶의 장이었다.
그 눈물과 발화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폭력과 체계에 희생된 부당한 죽음에 대한 애도이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실천이라고 믿는다. 그때 그곳에서 그들은 그렇게 죽어갔고, 지금 우리는 이곳에서 그들의 삶이 잊히지 않기를 바라며 그 죽음을 기억했다. 그렇다. 이것은 삶의 기록이고, 기록이어야 한다. 죽음의 비망록을 통한 삶의 기억의 여정에 독자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