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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현대대중사회의 본질을 파헤친 문명비판서. 책은 어디를 가나 군중들로 가득 차 있다는 얘기로 시작한다. 하지만 사실 '평균인'으로서의 대중은 예전부터 있었다. 다만 20세기가 직면한 새로운 사실은 이런 대중이 역사 무대에 출현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지배하려든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른바 '대중의 반역'.

저자는 이러한 대중의 지배가 유럽사와 세계사에 초래할 결과들을 내다보며, 문명사적인 분석을 통해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처방안이 무엇인지를 역설한다. 그에 따르면 역사의 주체는 개별 영웅들이나 대중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거쳐 살아가는 다시대의 소수와 대중이 엮어나는 역동적인 조합이라고 보며,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담당하는 길, 곧 참된 도덕을 회복하는 길이 문제 해결의 진정한 길이라 말한다.

책을 옮기고 나서

1부 대중의 반역
1장 대중의 출현
2장 역사 수준의 상승
3장 시대의 높이
4장 삶의 확장
5장 통계 자료
6장 대중의 해부
7장 고귀한 삶과 평범한 삶, 혹은 노력과 게으름
8장 대중은 왜 모든 일에 폭력적으로 개입하는가
9장 원시성과 기술
10장 원시성과 역사
11장 '자만에 빠진 철부지'의 시대
12장 '전문화'의 야만성
13장 최대의 위험은 국가

2부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14장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15장 진정한 문제에 도달하다

: 평범한 대중들이 갖는 엄청난 파괴력을 간파하다
: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박홍순 (작가, <미술관 옆 인문학>,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등.)
: 오르테가 이 가세트, 대중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다

최근작 :<대중의 봉기>,<대중의 반역>,<돈키호테 성찰> … 총 15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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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순례의 인문학>,<토지와 자유>,<기업가와 박애> … 총 2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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