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어려 보이지만 저마다 커다란 꿈을 품고 있는 씨앗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지은이는 도은, 여연, 하연. 지리산이 가까운 산골마을에서 자급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엄마, 그리고 학교 대신 자연에서 뛰놀고 배우며 농사일을 거드는 두 딸이다. 아무리 단출한 가족이 먹고사는 자급 농사라 해도, 농사란 한정 없이 손이 많이 가는 노동일 수밖에 없다.
특히나 바쁜 철에는 동 트는 아침부터 어스름이 깔리는 저녁까지 하루 종일 괭이나 호미, 낫을 들고 산비탈의 밭이랑과 논다랑이에서 땀을 흘려야 한다. 하지만 이렇듯 땅에 깃들어 몸으로 배우면서 이들은 살아 있는 지식과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이들이 들려주는 알콩달콩한 이야기는 이런 세월 속에서 씨앗들과 나눈 대화를 모은 것이다.
씨앗들은 이루고 싶은 꿈이 많아요 / 머리말
1. 씨앗, 너는 누구니?
2. 멀리 여행을 떠나자
3. 깨어나라, 씨앗!
4. 쑥쑥 자라서 무엇이 될까?
5. 아낌없이 주는 씨앗
6. 씨앗을 보존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일
신나는 씨앗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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