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철학자, 평론가, 시인, 법학자, 기자, 서양 철학자, 기계공학자, 건축가, 교육학자 등 9명의 저자들이 “청년에게 삶과 공부란?”이라는 화두로 각기 다른 관점과 경험에서 접근해 풀어내고 있다. 정형화된 ‘스펙’이라는 보여주기식 공부가 아닌 스스로의 삶을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생생하고 와 닿는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정형화된 기존의 ‘공부 방법’을 거부하고 청년들에게 스스로의 공부를 개척하도록 하기 위해 ‘노는 것이 공부다’라는 주제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청년의 마인드를 일깨우고자 하였다. 청년들로 하여금 자신과의 유사한 이야기들을 찾고, 비교할 내용들을 선정하여 고민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입체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진단하는데 용이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청춘의 고민에 대한 다양한 길들을 제시해 줌과 동시에 청춘과 인문학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서론
함성호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
임병덕 | 사물을 보는 눈 속에 미래가 있다.
김재진 | 최고로 미친 사랑
고미숙 | 길 위에서 길 찾기
박홍규 | 여행에서 얻는 것
장영란 | 신들은 어떻게 놀았는가.
박철홍 | 청춘, 참된 공부로 거듭나야 할 때
최진덕 | 야성의 회복과 놀이하는 청춘
이권효 | 뉴스메이커 청춘
수상 :2001년 현대시작품상 최근작 :<청춘을 위한 융합인문학> ,<마을 8호> ,<타지 않는 혀> … 총 45종 (모두보기) 소개 :1990년 『문학과 사회』 여름호에 시를 발표했으며, 1991년 『공간』 건축평론 신인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56억 7천만 년의 고독』, 『성타즈마할』, 『너무 아름다운 병』, 『기르티무카』가 있으며, 티베트 기행 산문집 『허무의 기록』, 만화 비평집 『만화당 인생』, 건축 평론집 『건축의 스트레스』, 『당신을 위해 지은 집』, 『철학으로 읽는 옛집』, 『반하는 건축』,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썼다. 현재 건축 실험 집단 ‘EON’의 대표로 있다.
최근작 :<현자들의 죽음>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2024 인문일력> … 총 213종 (모두보기) 인터뷰 :'수유+너머'를 듣기 위해 고미숙을 만나다! - 2004.04.02 소개 :고전평론가. 강원도 함백 출신. 고려대학교에서 고전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감이당 & 남산강학원에서 ‘밥과 친구와 생사의 비전’ 등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하고 또 탐구하고 있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을 비롯한 열하일기 3종 세트,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를 비롯한 달인 4종 세트,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를 비롯한 동의보감 4종 세트, 근대성 3종 세트, 그 외에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몸에서 자연으로, 마음에서 우주로 with 동의보감 & 숫타니파타』 외 다수가 있다. 가장 최근에 낸 책으로는 『청년 붓다, 바람과 사자와 연꽃의 노래』가 있다.
최근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영혼이란 무엇인가> ,<인성교육, 인문융합을 만나다>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그리스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와 철학 및 문화 비평을 중심으로 다양한 저서와 논문을 썼다. 지은 책으로 『플라톤의 국가, 정의를 꿈꾸다』, 『장영란의 그리스 신화』, 『죽음과 아름다움의 신화와 철학』, 『호모 페스티부스: 영원한 삶의 축제』, 『영혼이란 무엇인가』,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위대한 어머니 여신』, 『아테네: 영원한 신들의 도시』,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일리아스』의 아가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그리스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와 철학 및 문화 비평을 중심으로 다양한 저서와 논문을 썼다. 지은 책으로 『플라톤의 국가, 정의를 꿈꾸다』, 『장영란의 그리스 신화』, 『죽음과 아름다움의 신화와 철학』, 『호모 페스티부스: 영원한 삶의 축제』, 『영혼이란 무엇인가』,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위대한 어머니 여신』, 『아테네: 영원한 신들의 도시』,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일리아스』의 아가멤논 사절단과 오뒷세우스의 설득의 원리」,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의 원리로서 파토스와 포이닉스의 사례」, 「아리스토텔레스의 분노의 적절성 문제와 『일리아스』의 사례」, 「고대 그리스의 운명 개념과 탁월성의 문제」, 「고대 그리스의 탁월성의 기원과 고난의 역할: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중심으로」, 「플루타르코스의 듣기의 기술과 탁월성의 훈련」 등을 발표했다.
최근작 :<소수서원·병산서원> ,<후조당 종가의 가문 세우기> ,<도산서원>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학부 철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인문학, 철학, 그리고 유학』(2004),『민본주의를 넘어서: 동양의 민본사상과 새로운 공동체 모색』(2000, 공저),『주자학을 위한 변명: 나정암의 이일분수 철학』(2000),『심경』(2009, 공저),『유교의 예치 이념과 조선』(2007, 공저),『군자의 나라』(1999, 공저) 등이 있다.
수상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197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헤어지기 좋은 시간> ,<바람에게도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 총 50종 (모두보기) SNS ://twitter.com/poetunamaster 소개 :조선일보와 영남일보 신춘문예, 작가세계 신인상 등에 단편소설, 시, 중편소설이 차례로 당선되며 40년 넘는 시간 글을 썼다. 시를 쓰면서도 시단과는 멀리 있고, 세속에 있으면서도 세속과는 거리를 두는 은둔자로서의 삶을 추구해왔다. 어린 시절, 우연히 듣게 된 첼로 소리에 끌려 첼리스트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음대에 진학하고, 방송사 피디로 일하는 등 분주한 젊은 시절을 보냈다. 40대 초, 욕망의 삶에 환멸을 느껴 홀연 직장을 떠나 바람처럼 떠돌며 인생의 신산辛酸을 겪었고, 명상과 마음공부에 전념해 여러 가지 수행법과 프로그램을 섭렵하기도 했다.
온종일 벽만 바라보고 누워 지내던 병상의 노모가 빈 벽에 입을 하나 그려 달라고 한 것을 계기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 어머니 임종 뒤 여섯 번의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산문집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바람에게도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어른이 읽는 동화 『잠깐의 생』, 장편소설 『달세뇨』 등 여러 권이 있다. 현재 파주 패랭이길에 있는 아틀리에에서 책 쓰고 그림 그리며 명상하는 삶을 살고 있다.
최근작 :<청춘을 위한 인문학> 소개 :서울대학교와 KAIST에서 기계공학으로 각각 학사, 석사 학위 과정을 이수하고 KAIST에서 음향학 분야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 사우샘턴대학교 음향진동연구소(ISVR)와 미국 웨인주립대학교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진동과 소리, 물체의 운동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유교철학자, 평론가, 시인, 법학자, 기자, 서양 철학자, 기계공학자, 건축가, 교육학자 등 9명의 저자들이 “청년에게 삶과 공부란?”이라는 화두로 각기 다른 관점과 경험에서 접근해 풀어내고 있다. 정형화된 ‘스펙’이라는 보여주기식 공부가 아닌 스스로의 삶을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생생하고 와 닿는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기존의 청춘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들이 단순히 한 개인의 삶을 풀어내고 하나의 관점만을 제시하는 것이었다면 이 책은 다양한 전공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모여서 하나의 흐름 속에 묶여 있다.
정형화된 기존의 ‘공부 방법’을 거부하고 청년들에게 스스로의 공부를 개척하도록 하기 위해 ‘노는 것이 공부다’라는 주제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청년의 마인드를 일깨우고자 하였다. 청년들로 하여금 자신과의 유사한 이야기들을 찾고, 비교할 내용들을 선정하여 고민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입체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진단하는데 용이할 것이다. 이를 통해 청춘의 고민에 대한 다양한 길들을 제시해 줌과 동시에 청춘과 인문학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건축가이자 시인인 함성호는 시-건축-미술을 넘나드는 시야를 개척해온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이때까지 자신을 규정해온 학벌, 외모, 스펙 등을 벗어나서 자신의 ‘본질’-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자유로움을 이야기한다.
기계공학자인 임병덕 영남대학교 교수는 단순히 취업을 위한 공학이 아니라 ‘사물을 보는 눈’으로서의 공학을 이야기하면서 인간사회와 인간의 삶을 보는 눈을 기르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저 딱딱한 공부처럼 다가왔던 공학이 어느새 신비롭고 유용한 창의성의 소재가 된다는 사실을 통해서 삶을 창의적으로 설계할 길을 제시한다.
시인이자 유나방송 대표인 김재진은 정형화된 삶을 과감하게 깨고 자신의 삶을 살라고 주문한다. 멋대로 사는 것이 반항이나 방황이 아니라 멋지게 사는 길이자 성공의 길임을 흥미롭게 제시한다.
저술가인 고미숙은 ‘왜 공부하는가?’라는 막연한 질문을 ‘길 위에서 길 찾기’라는 주제로 로드클래식의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자신이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은 어디일지를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내고 있다.
법학자이자 인문학자인 박홍규 영남대학교 교수는 ‘여행’이라는 것을 통해서 ‘사색’하기를 주문한다. 여행을 통해 얻어지는 것들을 사색을 통해 정리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자양분으로 삼기를 주문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을 전공한 한국외대 장영란 교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타난 신들의 삶을 통해서 인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을 통해서 청춘들의 생각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교육학자인 박철홍 영남대학교 교수는 참된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정답을 찾기 위한 가짜 공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사고와 질문하는 법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학자의 주장은 삭막한 스펙 쌓기에 매몰된 공부법을 반성하게 한다.
최진덕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전통시대 사람들의 놀이와 공부를 소재로 길들여지지 않은 야성을 회복하여 주체성을 기르도록 주문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권효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장은 ‘뉴스메이커’라는 주제를 통해서 청년들에게 스스로의 각오를 구체화하고 뉴스메이킹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