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원문 중에서 본문 1,2권과 토머스 모어가 피터 힐러스에게 보내는 편지로 구성되었다. 청소년에서 일반인까지, 고전에 별다른 지식을 갖지 않은 사람들이 쉽게 <유토피아>의 세계에 접할 수 있도록 책을 엮었다. 해설과 토머스 모어의 생애에 대한 글도 따로 실어 작품 이해를 돕는다.
작품의 화자는 라파엘 히슬로다에우스. 가장 좋은 나라에 관한 비범한 라파엘 히슬로다에우스라고 소개받은 사람이 토마스 모어와 피터 힐러스와 함께 이야기를 들으며 가끔 반론이나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토마스는 글 곳곳에서 자신은 라파엘이 한 이야기를 그대로 옮긴 기록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라파엘이 토마스 모어 자신이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신분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고 공동노동을 하며 부를 공동소유하는 사회,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합리적인 제도가 다스리는 사회인 유토피아는 토마스 모어가 살았던 시대의 부조리를 해결하고자 한 사색의 결과물이다.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진정한 공공성과 정의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그 실현가능성을 후대의 사람들에게 넘겨준 셈이다.
토머스 모어의 생애
제1권
브리튼의 저명한 도시, 런던의 시민이자 사정장관보인 유명한 토머스 모어의 기록
<<< 중세에서 근대로 유럽의 변화, <유토피아>를 탄생시키다
제2권
런던 시민이자 사정장관보인 토머스 모어의 기록
<<< 서로 다른 유토피아를 꿈꾸다
토머스 모어가 피터 힐러스에게 보내는 편지
토머스 모어의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