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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대장경을 두고 “단 하나의 오자도 없다.” “마치 한 사람이 쓴 듯 글자가 정연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이다.” 등등 수많은 오해가 엉켜 있다. 결론은 이 말들은 모두 가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계속되는 오해를 벗겨내고 이어 고려대장경에 숨어 있는 진실과 가치를 좇아간다. 경전이 문자로 결집된 천 년 후 만들어진 고려대장경, 고려대장경은 동아시아 지혜의 그릇이었다.

우선 초조대장경은 송나라의 개보대장경을 엎어놓고 베낀 것이고 재조대장경(해인사 팔만대장경)은 또 초조대장경을 놓고 베낀 것이니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이라는 말도, 그리고 글씨가 수려하다는 말도 온전히 우리 것이 아니다. 오자는 초조대장경의 오자를 바로 잡은 과정을 보여주는 재조대장경의 <교정별록>에 조차도 수없이 등장한다. 모두 전설이나 신앙이 역사적 사실을 뒤덮은 경우다. 하지만 이런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서 고려대장경의 역사적·문화적·기술적 의의가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인사회)
: 초조대장경을 두고 "단 하나의 오자도 없다", "마치 한 사람이 쓴 듯 글자가 정연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이다" 등등 수많은 오해가 엉켜 있다. 결론은 이 말들은 모두 가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계속되는 오해를 벗겨내고 이어 고려대장경에 숨어 있는 진실과 가치를 좇아간다. 경전이 문자로 결집된 천 년 후 만들어진 고려대장경, 고려대장경은 동아시아 지혜의 그릇이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1년 2월 11일자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1년 2월 26일자 '북카페'

최근작 :<왜 세종은 불교 책을 읽었을까>,<일꾼 의천>,<대장경, 천 년의 지혜를 담은 그릇>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봉선사 월운 강백 문하에서 한문 불전을 익혔다. 1993년 해인사에서 고려대장경연구소 설립에 참여했고, 불교문헌자동화연구실, 비백교학연구소, 고려대장경연구소 소장을 거치며 한문불전전산화에 관한 일을 했다.
저서에 『대장경, 천 년의 지혜를 담은 그릇』, 『일꾼 의천』, 『매트릭스, 사이버스페이스, 그리고 선』, 『디지털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