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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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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 받는 할머니를 자신의 삶에서 떠나보내야 하는 한 어린소년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글을 쓴 에드먼드 림은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사랑하는 할머니와 그것을 아픔과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손자의 일상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그림을 그린 탄 지시는 할머니의 병으로 인해 나타는 강력한 감정적 변화들을 그림으로 잘 포착해 감동을 더해 준다. 조부모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린 내용으로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귀한 가족이야기이다.
루크는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이 하나있다. 그건 루크의 제일 친한 친구가 할머니라는 점이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일하러 나가는 동안 루크는 무슨 일이든 할머니와 함께 하곤 했다. 학교까지 함께 걸아가고, 공원도 산책하고, 학교가 끝난 후 교문에서 기다리는 할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가 만들어 주는 맛있는 카레로 점심도 같이 먹곤 했다. 그러나 할머니가 쓰러지신 후 모든 것이 달라지는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2월 6일자 '어린이.청소년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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