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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대통령에 의해 헌법재판소 초대재판관이 된 알비 삭스가 자신이 참여한 판결을 씨줄로, 엄혹했던 삶의 여정을 날줄로 엮어 풀어낸 감동의 에세이. 그는 반인종차별주의 투사이자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서 자신의 사적 삶의 경험과 공적 삶의 경험이 법적 추론 속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맥락 속에서 살아있는 법적 정의가 무엇인지를 웅변하고 있다.

알비 삭스는 책에서 이런 기적을 이룩한 남아공인으로서의 무한한 자긍심을 곳곳에 드러낸다. 그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서의 뛰어난 통찰력과 남아공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경험한 직감력으로 남아공이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어떻게 세계역사상 가장 평화적이고 진보적으로 과거청산과 입헌민주주의, 사법정의, 다문화공동체를 형성해 낼 수 있었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리고 아주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 알비 삭스는 나의 학문활동과 사회참여에 강한 영향을 미친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극악한 인종차별정책이 관철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백인으로 태어나 십대부터 인권운동에 뛰어든 사람.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범죄인이 된 사람. 법학교수로 가르치고 연구하다가 남아공 보안요원의 폭탄테러로 한쪽 눈과 한 쪽 팔을 잃은 사람. 그리고 넬슨 만델라 대통령에 의해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되어 여러 개의 명판결을 내린 사람. 현실과 유리된 고답적(高踏的) 사고와 형식적 법논리 전개에 빠지거나 미국과 유럽의 법이론의 차용에 급급하기 쉬운 한국의 법학도와 법률가에게 필독을 권한다. 한국의 법현실에 분노하면서 개혁을 희망하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시민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헨리 울프 (전 영국 고등법원 수석재판관)
: 내가 아직까지 영국의 사법부를 책임진 대법관이었다면 내 책임 하에 있는 모든 판사들에게 이 책을 읽도록 권했을 것이다. 그들은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판사의 역할과 정의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
: '독재자의 딸'이라 부르지 마라

최근작 :<블루 드레스>
소개 :
최근작 :
소개 :홍콩대학 법학대학원에서 인권법을 공부하였고, 아시아 차원의 인권 공동체 형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로 개발과 환경 분야의 인권 주류화와 민주화를 위해 한국인권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유엔환경계획한국위원회 등에서 아시아 국가들과 한국사회를 매개하는 연대활동에 참여해 왔다. 현재는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에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가 개도국 주민들의 인권 특히 경제?사회적 권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촉구하는 일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