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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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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우리와 죽을 때까지 함께하고 항상 우리 손안에 있지만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이 책은 그 답으로 "덜 바쁘게, 하지만 더 행복하게" 살라고 강조한다. 평생 후회하지 않을 시간 사용 지혜를 깨알같이 담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이란 큰 시간을 어떻게 그려 나갈지, 매 순간이란 찰나를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지 말하고 있는 책으로, 지금보다 조금 덜 바쁘게 살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가며 조금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고민과 대안으로 채웠다. 글은 비교적 짧고 여백도 넉넉하다. 머릿속 지식으로만 저장되지 않고 우뇌에 오래도록 남아 메시지가 떠오르도록 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했다. 또한 지금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각 주제마다 대안을 제시했다. 책은 시간관리를 잘하려면 가장 먼저 시간을 대하는 관점을 지금 몇 시인가에서 시간이 곧 삶이라는 것으로 바꾸고, 필요 이상으로 차지하고 있는 것들을 찾아 제거하라고 한다. 그 다음은 인생의 사명, 비전, 가치에 따라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이때 긴급하고 중요한 일은 즉각 실행하고,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은 축소하며, 긴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은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몰입해야 한다. 단, 알고도 하지 않는 지적 내성은 금물이다. 그 다음은 좀 더 덜 스트레스 받고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때론 멈추기도 하고 때론 속도를 늦추기도 하며 본질에 충실하라고 한다. 프롤로그 - 덜 바쁘고 더 행복하자 : 이 책은 자기계발서보다는 지식을 지혜로 전환한 잠언서 같다. 평소 시간과 리더십 등 강의 평단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저자의 강의 한편을 직접 듣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콘텐츠 자체가 파워풀하다. 의미 전달을 위한 비유와 실사례, 호흡과 리듬 속 간지 사이에 느껴지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물론 간간히 반문하는 저자의 영감 있는 대화는 설득 차원을 넘어 소통의 진액을 맛보게 한다.
: 진리는 긴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삶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도 그렇다. 이 책은 바쁘고 산만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통찰을 제공한다. 그것도 상투적이지 않고 세련된 화법으로 우리가 늘 잘 빠지는 함정을 비춰주고, 거기에서 나올 수 있도록 작은 사다리를 슬쩍 건네준다. 좀 더 의식적인 삶, 초점 있는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 저자는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을 넘어 행복한 삶에 초점을 둔 근본적인 시간 사용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무엇을 먼저 하기 전에 제거해야 할 것을 찾으라는 메시지는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집어내는 듯하다. 스마트한 삶은 IT기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주장처럼 지금보다 여유롭지만 만족한 삶을 사는 것이란 확신이 든다.
: 이 책은 인생이라는 시간의 여정을 어떤 걸음과 마음으로 가야 하는지에 관한 따뜻한 조언과 지혜를 가득 담고 있다. 자기만의 멋진 인생 스토리를 찾아 긴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든든한 동행자가 될 것이다.
: 저자의 글은 자신뿐 아니라 그의 강의와도 닮았다. 넉넉함과 여백이 있으나 치밀함과 섬세함이 감춰져 있다. 일상의 대안을 말하면서 삶에 대한 통찰을 느끼게끔 하는 매력이 있다. 시간관리를 위해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책을 발견하여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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