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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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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피크닉>, <삼월은 붉은 구렁을>의 작가 온다 리쿠의 새 소설.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곳,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시절. 네버랜드에서 네 명의 소년들이 겪은, 기묘한 7일간의 이야기이다.
전통 있는 남학교의 기숙사 쇼라이칸. 겨울방학을 맞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간 가운데, 네 명의 소년만이 남아 고독하지만 자유로운 휴일을 보내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진실 게임을 계기로 일어나는 사건들. 각자가 숨기고 있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첫 번째 날 - 차창 밖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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