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동아일보사 기자로 입사하여 주로 방송뉴스부 소속 사건기자로 유신체제 하에서 맹활약했다. 1974년 10월 24일 동사의 자유언론실천선언에 가담해 박정희 정권과 예각으로 대립하다가 박정권의 압력으로 동사로부터 동료 기자, 프로듀서, 아나운서 등 120여 명과 함께 해고된 그는 한겨레신문 창간위원, 동사 민생인권부 차장, 평화신문 편집국장 대리를 역임했다. 현재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약칭 동아투위) 위원, 논픽션 작가 겸 사회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